제주 해안서 또 케타민 발견…해경, 마약 이동 경로 수사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1-01 0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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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1 14:30:11 oid: 469, aid: 000089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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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포장지에 쌓인 케타민 1㎏ 수거 이달 초 성산 해안서도 20㎏ 발견돼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발견된 케타민.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해안가에서 잇따라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18분쯤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서 '차(茶)' 포장 형태로 밀봉된 백색 결정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케타민은 가벼운 수술과 분만·화상 치료에 사용하는 마취제이지만 악용시 시·청각상 환각 증세를 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됐다. 애월에서 발견된 케타민은 약 1㎏으로, 1회 투약량 기준(0.03g) 3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지난 7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도 포장재에 한자로 '茶'가 적힌 케타민 약 20㎏(66만 명 동시 투약 가능)이 발견됐다. 해경은 애월에서 발견된 케타민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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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31 13:23:33 oid: 056, aid: 001205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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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 (화면 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3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 애월항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으로부터 수상한 물체를 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산 '우롱차' 제품으로 위장해 백색 결정체 형태로 밀봉돼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해경이 해당 물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케타민은 원래 진통 효과가 있는 해리성 마취제로 쓰이는 약물이지만 시·청각상 환각 증세를 불러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발견된 케타민은 1kg가량입니다. 1회 투약분 0.03g을 기준으로 3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케타민이 먼바다에서 떠밀려 온 것인지, 누군가 임의로 놓고 간 것인지 등 유입 경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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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1 00:47:09 oid: 422, aid: 000079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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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해안가에서 또다시 대량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무려 3만 3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케타민이 발견됐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 애월읍의 해녀 탈의장이 보이는 해안가입니다. 지난 24일 바다를 따라 돌무더기가 늘어선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포장물이 발견됐습니다. 제주 광치기해변, 함덕에 이어 이번엔 애월읍 해안가에서도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바다 쓰레기를 정리하던 마을 바다환경지킴이가 중국어로 ‘차(茶)’라고 적힌 포장지를 발견해 즉시 해경에 신고한 겁니다. <한재민 / 인근 상인> "아침에 경찰분들이 걸어서 밑에 내려가서 보는 것 보고. 정자가 있는데 경찰차랑 큰 승합차가 있더라고요. 밤에 또 똑같이 경찰차가 와서…." 발견된 포장물은 즉시 국과수로 이송됐습니다. <김영범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마약수사대장 경위>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발견되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케타민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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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31 13:02:09 oid: 005, aid: 00018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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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해안 이어 이달에만 해안에서 두 번째 제주 해안과 경북 포항에서 비슷한 형태의 포장지에 싸인 마약이 발견됐다. 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제주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 오른쪽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 해안에서 발견됐다.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도 애월 해안가에서 차(茶) 제품으로 포장된 마약이 발견됐다. 그런데 포장 형태가 지난 15일 경북 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해경이 유입 경로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마약류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으로 밝혀졌다. 해당 마약류는 ‘차(茶)’ 제품인 것처럼 포장돼 있었다. 안에는 약 1㎏ 상당의 백색 결정체가 밀봉되어 있었다.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외부 포장 형태는 앞서 지난 15일 포항 임곡리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과 유사한 모습이었다.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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