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계획” 둔갑…‘53배 폭리’ 기획부동산 무더기 검거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1-01 0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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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31 06:00:36 oid: 056, aid: 001205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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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속여 시세 대비 최대 53배 폭리를 취한 기획부동산 관계자 수십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학위도 전문 지식도 없이 '부동산 전문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40대 A 씨 등 33명을 사기와 무등록 다단계판매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직원 등을 '부동산 전문가'로 내세워 6개 경제 방송 채널에 출연시켰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전문가'라는 이들, 부동산 관련 학위나 전문 지식 하나 없이 사전에 준비된 대본만으로 방송해 온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방송에선 흔히 '전화 상담'이 이뤄지는데요. 이 전화 상담을 신청한 시청자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방송 제작 업체 관계자들은 시청자들의 개인 정보를 몰래 수집해 A 씨의 기획 부동산으로 넘겼고, A 씨는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 상담이나 세미나 초청 등을 빙자해 이들을 사무실로 유인, 토지를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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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31 23:01:11 oid: 437, aid: 00004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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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로 둔갑해 방송 출연하며 사기를 일삼은 기획부동산 사기꾼 일당이 최근 검거된 가운데, 이들의 사기 행각 전말이 3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33명을 비롯해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등 3명까지 총 3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법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세종시 일대의 토지를 개발 호재가 있는 토지라고 속이며 홍보했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 4개월간 피해자 42명으로부터 22억 원 상당을 뜯어냈습니다. 일당 중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라는 인물은 콜센터를 이용한 과거 방식으로는 피해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부동산 전문가'라는 유명세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고, 40대 남성 직원을 각종 경제방송에 출연시켰다는데요. 방송을 보고 전화 상담을 신청한 시청자들의 개인정보를 외주업체로부터 전달받아 가짜 상담과 세미나에 초청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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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31 06:01:24 oid: 014, aid: 000542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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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불가능 토지 팔아 22억원 편취 방송 신뢰도 악용 신종 수법 B씨 등은 부동산 전문가 행세를 하며 경제 방송에 수차례 출연해 전화상담을 유도시켜 피해자들을 모집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제방송에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해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 예정지'로 속여 판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방송 신뢰도를 악용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보다 수십 배 비싼 가격으로 토지를 팔아 22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씨(45) 등 36명을 사기, 무등록 다단계판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세종시 일대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를 곧 개발될 지역으로 속여 판매했다. 그는 기획부동산 직원 B씨(40) 등을 경제전문방송 6개 채널에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시키며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전문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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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1 06:01:15 oid: 016, aid: 00025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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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 프로그램에 부동산 전문가인 것처럼 출연한 피의자. [서울경찰청]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경찰이 개발할 수 없는 토지가 곧 개발될 것처럼 피해자들을 현혹해 2년여간 수십억원대의 부동산 사기를 벌인 일당을 붙잡아 입건했다. 서울경찰청은 31일 “세종시 일대 개발이 금지된 토지를 개발 예정 지역인 것처럼 피해자 42명을 속여 22억원 상당을 편취한 기획부동산 대표 A씨(45)를 비롯한 3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콜센터를 이용한 과거 방식으론 더 이상 피해자 물색이 되지 않자 직원 B씨(40) 등을 부동산 전문가인 것처럼 가장해 경제 전문 방송에 출연시켰다. B씨는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 행세를 했으나 사실은 부동산 관련 학위나 전문 지식 없이 사전에 준비된 대본만으로 방송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방송에 출연하며 쌓은 인지도는 피해자들에게 토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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