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핼러윈…이태원역 무정차 통과-홍대엔 11만 명 모여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1-01 0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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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31 23:01:09 oid: 020, aid: 000367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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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한 골목길에서 경찰들이 인파 통제를 하고 있다. 2025.10.31/ⓒ 뉴스1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역 일대에 인파가 몰리며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가뜩이나 사람이 몰리는 핼러윈 데이에다가 금요일까지 겹치며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용산구 세계문화음식거리 인파 혼잡으로 23시부터 이태원역 세계문화음식거리를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며 “진입 자제 및 녹사평역 또는 한강진역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11시 전후 이태원역에 모인 인파는 1만4000명~1만6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10시 20분부터 10·29 이태원 참사 현장인 해밀톤호텔 뒷골목의 진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 일대에도 이날 오후 9시 넘어 10만5000명에서 11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선제적인 조치다. 아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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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01 00:15:12 oid: 586, aid: 00001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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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imsu@sisajournal.com] 밤 11시부터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해밀톤호텔 뒷골목 진입 통제 홍대 일대 11만명 운집 '풍선 효과'…마포구, 119 특별상황실 설치 10월31일 홍대 클럽 거리는 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 ⓒ독자 제공 10월31일 핼러윈의 날을 맞아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모이면서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3년 전 참사 사고가 났던 이태원이 아닌 홍대로 젊은 인파가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도 빚어지는 중이다. 서울 용산구는 31일 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태원역 주변 인파운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차량 진입 자체 등 주의를 당부했다. 용산구는 그러면서 밤 11시부터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전역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소식을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로 발송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안전 사고를 우려해 밤 10시 20분쯤부터 이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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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1 23:07:43 oid: 025, aid: 000347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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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인파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에 ‘보행 주의’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임성빈 기자 " 이동하세요! 킵 무빙(Keep moving)! " ‘이태원 참사’ 발생 3년이 지난 31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엔 ‘불금’을 즐기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핼러윈을 맞아 영화나 만화 주인공처럼 차려입은 사람, 귀신이나 괴물 분장을 한 사람이 거리를 채우며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식당과 클럽이 모여 있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선 약 25m 간격으로 경찰관과 용산구청 직원이 경광봉을 흔들며 인파를 향해 “멈추지 말고 계속 걸으라”고 안내했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인근은 이날도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자동차 한 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 폭의 길 가운데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임시 중앙분리대가 세워져 있었다. 길 양옆엔 식당에 들어가려는 대기 줄이 생겨 시민들이 보행할 공간이 비좁았다. 인파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뒷사람 발걸음에 앞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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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1 00:01:41 oid: 629, aid: 000043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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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 이태원역 인근, 차분한 분위기...장식물도 없어 참사 이후 핼러윈 분위기 강하게 자제 이태원 참사 3주기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태원에 핼러윈 분위기 사라진 지는 꽤 됐죠." '오승혁의 '현장''은 10월 31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를 찾아 분위기를 살폈다. 3년 하고도 이틀 전인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9명이 사망하고 195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곳이기에 더 현장의 모습이 궁금했다. 사고 당시 좁은 골목에 군중이 밀집돼 여러 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벽에 붙은 포스트잇들에는 "그립다", "보고 싶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 등의 문구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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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1 09:54:32 oid: 277, aid: 00056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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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명 몰린 홍대, 참사 이전 수준 회복 우측통행·통제 강화로 대형사고 예방 3년 전 비극 이후 핼러윈의 중심축이 바뀌었다. 올해 서울의 핼러윈 인파는 이태원을 피해 홍대로 몰렸고, 그 수는 11만 명을 넘어서며 사실상 참사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편 이태원 일대는 진입 제한과 지하철 무정차 운행으로 상대적으로 차분히 밤을 보냈다.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에서 한 시민이 분장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밤 마포구 홍대 거리는 다양한 분장을 한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포구청 집계에 따르면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홍대 관광특구를 찾은 인파는 약 11만 명으로,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수시로 표시됐으며,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펜스를 설치하고 우측 통행을 유도했다. 그러나 코스튬을 한 시민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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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25-11-01 09:30:09 oid: 053, aid: 000005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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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맞은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일대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의 통행을 안내하고 있다. photo 뉴스1 31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와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로 '매우 혼잡'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최대 11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규모다. 늦은 밤 비가 내리면서 밀집도는 완화돼 자정 무렵엔 8만8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최대 10만명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태원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참사 현장인 해밀턴호텔 뒷골목은 전면 통제됐고,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은 밤 11시부터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오후 10시 30분 기준, 이태원에는 약 1만1000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250명을 포함한 455명이 투입돼 우측 통행을 적극 계도하며 인파를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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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1 06:01:10 oid: 079, aid: 00040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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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딛고 즐기고 싶다"…시민들로 북적인 이태원 가면 쓰고, 분장하고…돌아온 코스튬 축제 녹사평역 광장에선 추모문화제…"안전하게 놀자" 거리 곳곳에 폴리스라인…경찰, 인파 관리 주력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핼러윈을 맞아 코스튬 복장을 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주보배 기자 "친구가 떠난 날이지만, 핼러윈은 영혼을 달래는 날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슬픔을 딛고 즐기고 싶어요." 김효영(20)씨는 31일,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의 상징으로 알려진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를 찾았다. 3년 전 10·29 이태원 참사로 중학교 동창을 잃은 그는 "그날 현장에서 차갑게 식은 친구의 시신을 마주했을 땐 정말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가면 너머로 살짝 붉어진 눈동자가 보였다. 그러면서도 김씨는 "이제는 핼러윈데이를 가족이나 친구끼리 즐기고 싶을 땐 즐겼으면 좋겠다"며 "그날 이후로 (경찰의) 인파 관리가 많이 강화된 것 같아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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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1 23:12:14 oid: 018, aid: 000615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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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에 몰린 사람들...발 떼기도 힘들어 한산했던 이태원도 9시부터 '북적' 거리에서 맥주 마시고 오토바이 들어오기도..큰 사고 없어 [이데일리 방보경 염정인 기자] “못 들어가세요!” “위험해요!” 31일 오후 10시, 서울 이태원에는 경찰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날 다소 한산했던 이태원에는 오후 9시쯤 인파가 갑작스럽게 늘어났고, 전광판에는 ‘매우혼잡’이 적혔다.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말로 사방이 시끄러웠다. 31일 오후 9시쯤 이태원에 사람이 몰려 경찰이 인파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방보경 기자) 이태원 세계음식 특화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코스프레를 하고 손님을 받는 가게 직원 최혜민(30) 씨는 “올해부터 (상권이) 살아나고, 이제야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밤이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 일부러 지방에서온 사람들도 있었다. 대구에서 온 이승하(45) 씨는 8살짜리 아이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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