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대학생 캄보디아로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18 1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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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8 10:48:20 oid: 052, aid: 00022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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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를 현지로 보낸 혐의를 받는 대포통장 모집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초 현지 경찰과의 공동 부검을 진행해 박 씨의 사인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의 주범이 검거됐군요. [기자] 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A 씨를 인천에서 붙잡았습니다. 숨진 대학생 박 씨가 캄보디아로 가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입니다. A 씨는 대포통장 알선책인 20대 홍 모 씨로부터 대학 후배인 박 씨를 소개받았는데요. 박 씨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가 현지 범죄조직에 전달하게 한 겁니다. 경찰은 A 씨를 통해 범죄수익금의 행방과 윗선을 조사해 사건의 배후를 캐낼 방침입니다. 모집책 홍 씨는 지난달 이미 구속돼 다음 달 초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박 씨 시신은 캄보디아의 한 사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월요일인 20일 오전 9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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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8 16:45:57 oid: 052, aid: 00022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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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를 현지로 보낸 혐의를 받는 대포 통장 모집책이 붙잡혔습니다. 숨진 박 씨는 범죄조직으로부터 고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과 추가 범행 여부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일 오전 9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에 대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수사 당국의 공동 부검이 이뤄집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이 주도할 예정입니다. 경찰도 수사관을 보내 입회할 계획입니다. [박성주 / 국가수사본부장 : 시신 부검 이후에 최대한 신속한 시일 내에 화장하여 유해를 국내로 송환하기로 캄보디아 측과 합의했습니다.] 숨진 박 씨는 발견 당시 온몸에 멍 자국과 상처 등 심각한 고문 흔적이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도 부검에 앞선 검안에서 사망 원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박 씨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등을 살필 방침입니다. 또 장기 적출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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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8 16:35:27 oid: 277, aid: 000566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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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해외조직에 청년 보내 통장 개설·전달경북경찰 추적 끝 구속 경상북도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돼 대학생을 현지로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A씨(20대)를 추가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경찰청. 권병건 기자 A씨는 지난 9월 구속된 대포통장 알선책 B씨로부터 B씨의 지인인 대학생 C 씨를 소개받아, C 씨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이를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에 해당한다.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 C 씨는 바로 이 조직에 연루된 피해자로, 경찰은 C 씨의 통화기록과 송금명세 등을 통해 대포통장 모집책들과의 연결고리를 포착했다. 경북 경찰은 지난달 B씨를 먼저 검거·구속한 뒤, 공범인 A씨를 10월 16일 인천시 한 노상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학생을 캄보디아로 보낸 구체적인 경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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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8 08:00:06 oid: 001, aid: 001568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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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등서 매매…투자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자금 세탁에 쓰여 당국, 점조직으로 운영하는 유통조직 검거에 어려움…범죄수법은 진화 캄보디아 범죄단지 현장점검 결과 브리핑하는 국수본부장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로 파견된 정부 합동대응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현장점검을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 2025.10.16 dwise@yna.co.kr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최근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한국인 대학생이 감금·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국내외 범죄자금 세탁에 악용되는 '대포통장' 유통에 대한 보다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법 온라인 도박이나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기반이 되는 대포통장 거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지만, 대포통장 유통조직들이 익명성을 띠고 점조직 형태로 수사망을 피하고 있는 탓에 검거까지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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