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검찰 내 '작은 경찰서' 꾸렸다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2개
수집 시간: 2025-10-17 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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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10:09:24 oid: 025, aid: 000347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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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이 16일 동부지검 합동수사팀에 첫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서울동부지검이 주도하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기존 수사팀과 별도의 자체 팀원들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 백 경정은 자신이 공수처에 고발했던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에 대해 영장 신청, 검찰 송치 등 권한을 가진다. 17일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한 5명의 경찰 수사관들이 자체 수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견으로 동부지검 소속이지만 백 경정 독자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팀장으로서 결재권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사무실도 따로 준비됐다. 백 경정이 이끄는 팀의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다. 백 경정 사무실 컴퓨터에는 경찰 내부망이 연결돼 있다고 한다. 다만 백 경정은 합동수사팀 해체와 더불어 자신이 주도하는 팀의 인력을 25명까지 증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합동수사팀을 옹호하자 백 경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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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17 10:00:12 oid: 629, aid: 000043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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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신청, 송치 등 독자 판단 권한 서울동부지검이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한 5명 규모의 수사팀을 '작은 경찰서'처럼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인지 기자 서울동부지검이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백 경정이 이끄는 5명 규모 수사팀에 독자적 판단 권한을 주고, 기존 합동수사팀과 교류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 경정은 외압 사건을 제외한 인천세관 마약 의혹 등을 수사해 영장 신청과 송치 등을 할 수 있다. 독자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팀장으로서 결재권을 갖고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백 경정 수사팀 사무실은 동부지검 10층에 마련됐다. 이에 앞서 백 경정은 전날 수사팀에 첫 출근하면서 "마약게이트를 최초로 시작했던 수사 책임자가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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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0:21:09 oid: 469, aid: 00008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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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수사 보장 동부지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이 정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으로서 전결권을 부여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한 5명의 경찰 수사관들을 기존 합동수사팀과 분리된 별도 수사팀으로 구성하고 백 경정에게 전결권을 준다는 방침이다. 백 경정은 본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던 수사 외압 사건 등 '셀프 수사'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수사에 착수한 뒤 영장 신청, 송치 등 맡게 된다. 팀장으로서 독자적 결재권을 갖고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우리 청에 보이스피싱 검경 합동수사단에도 경찰 팀장들이 전결권을 행사하며 일하고 있다"며 "통상적으로 팀장으로서 갖는 전결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백 경정의 사무실은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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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17 10:20:11 oid: 002, aid: 000241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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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백해룡 경정을 이른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에 투입한 것을 두고 "백 경정의 허무맹랑한 마약게이트 음모론을 이재명 대통령이 믿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백 경정 수사 투입 지시에 대해 "비정상적 지시를 내린 이유는 딱 두가지 가능성 뿐"이라며 "첫째는, 백경정의 허무맹랑한 마약게이트 음모론을 이 대통령이 믿고 있을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 경우는 극우 유투버의 부정선거 괴담에 빠져 선관위에 계엄군 보낸 윤 대통령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둘째는, 백해룡의 주장이 황당한 괴담임을 알고 아예 본인을 직접 수사팀에 보내 본인이 직접 아무 증거도 없음을 확인하게 하려는 큰 배려일 가능"이라며 "동부지검 합수단이 '불법단체'라며 합류거부하는 백해룡의 사보타지도 아마 그런 이유일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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