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내란중요임무' 혐의 박성재 前 법무장관 23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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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영장 재청구 전 추가 조사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2025.10.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23일 소환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3일 오후 박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장관은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검보는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법무부 장관의 지위,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 만큼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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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의혹 수사를 위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다음 주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범인도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박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장관이 채 상병 특검에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장관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는데, 특검 소환에는 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8월 박 전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 호주 대사 임명과 외교관 여권 발급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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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다음 주 추가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전 장관 측은 YTN에 내란 특검으로부터 오는 23일 오후 3시 추가 소환을 통보받았다며,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특검은 한 차례 기각된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데, 이에 앞서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했는지 부분 등을 추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법무부 간부 회의를 연 뒤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교정본부와 출입국본부에는 각각 구치소 수용공간 확보와 출국금지 담당 인력 대기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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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구속영장 재청구 전 보강조사…오는 23일 순직해병 특검, 이종섭 '범인 도피' 의혹…오는 24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10.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이태성 기자 =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다음주 자신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 중인 두 특별검사팀에서 각각 연이틀 소환 조사를 받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최근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에게 오는 23일 오후 3시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도 이 전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