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기업’ 프린스그룹, 서울 강남서 영업 중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8개
수집 시간: 2025-10-18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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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8 07:50:11 oid: 009, aid: 00055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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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도주 중 현지서 ‘실종설’ 제기돼 87년생 中출신…10년전 캄보디아 국적 훈센·훈마넷 부자 총리 고문으로 활동도 지난 2022년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 당시 훈센 총리가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이 각국 정상에게 선물한 약 27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계열사 프린스 호롤로지 제작)를 차고 있다. [출처=캄보디아 데일리] 캄보디아 내 여러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감금,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의 천즈(Chen Zhi·38) 회장에 대한 실종설이 제기됐다. 18일 캄보디아 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천즈 회장의 행방은 캄보디아 내에서 묘연한 상태다. 훈센 전 총리와 훈 마넷 현 총리 부자(父子)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그의 실종으로 캄보디아 정재계도 발칵 뒤집혔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캄보디아 데일리는 18일 캄보디아에서 여러 범죄단지(웬치)를 운영한 혐의를 받은 천즈(Chen Z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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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8 15:33:09 oid: 022, aid: 0004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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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영국이 프린스그룹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직후 천 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은 자국민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와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는 지난 14일 프린스그룹을 포함한 캄보디아 내 불법 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후 천즈 회장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실종설이 확산되고 있다. 캄보디아 국적의 중국인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 연합뉴스 중국에서 태어난 천즈 회장은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뒤 정계 유착을 바탕으로 급격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프린스그룹은 천즈 회장의 지휘 아래 부동산·금융·호텔·통신 등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며 성장했지만, 보이스피싱과 감금 등 국제 범죄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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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15:21:10 oid: 020, aid: 000366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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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그룹의 천즈 회장. 프린스그룹 홈페이지 캡처 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스캠)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천즈(陳志·38)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파악됐다. 17일(현지 시간) 캄보디아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 천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미국과 영국은 프린스그룹이 캄보디아에 최소 10개의 온라인 사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짜 구인 광고로 외국인들을 유인해 감금, 고문한 뒤 온라인 사기를 강요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양국은 프린스그룹의 미국 및 영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천즈가 소유한 약 150억 달러(약 2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7271개를 몰수할 예정이다. 미 법무부는 천즈를 온라인 금융사기 및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도 기소했다. 미 재무부는 천즈와 사업체를 상대로 146건의 제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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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8 15:12:31 oid: 215, aid: 000122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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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 조직을 운영하며 막대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38) 회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와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천즈 회장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87년 중국에서 태어나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천즈 회장은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캄보디아 정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양국은 그가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범죄에 깊숙이 연루됐다고 보고 법적 제재를 추진해왔다.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자금세탁과 불법 송금 혐의로 기소하고,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 약 12만7천여개(약 21조원)에 대한 몰수 소송도 제기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는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역시 프린스그룹의 불법 수익 구조를 포착하고, 2020년부터 특별수사팀을 꾸려 관련 조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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