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오는날 “푸바오 돌려달라” 집회 나선 ‘푸덕이 시위대’

2025년 10월 3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31 0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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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30 13:23:23 oid: 029, aid: 000299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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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방한한 가운데 경주 도심에서 “중국에 간 푸바오가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소속 회원 15명은 이날 정오께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동물보호법이 지켜야 할 멸종동물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의 번식 기지를 떠나 일급 동물원으로 가야 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판다의 기본 생리에 맞는 높은 나무와 맑은 물, 대나무 죽순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APEC 정상회의가 개막하는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주제로 경주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푸바오(福寶)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2020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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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31:09 oid: 022, aid: 000407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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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길” 에이펙 기간 맞춰 “푸바오 기억해 달라” 외친 팬들 뱃지·열쇠고리 무료로 나누며 ‘푸스티벌’ 열어 “푸바오를 기억해 주세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주간인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조금은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바로 지난해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팬들이 전세계인이 모이는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집회를 연 것이다.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이 직접 제작한 뱃지와 키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Save Fubao(푸바오를 구해주세요)’라고 적힌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 모습. 서울과 강원 원주, 부산, 전남 여수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명 ‘푸덕이(푸바오 팬을 부르는 애칭)’ 30여명은 ‘푸바오구출대작전’이라는 단기 조직을 만들었다. 이들은 팬더 캐릭터 머리띠에 팔찌를 두르고 “푸바오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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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4:53:51 oid: 025, aid: 000347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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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에서 '푸바오 구출 대작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중국에 있는 푸바오의 사육 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석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방한하고 외신 기자들도 많이 찾아온 만큼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 판다 모양의 머리띠를 쓴 이들이 모였다. 이들 사이에는 커다란 판다 사진이 그려진 입간판도 세워졌다. 온라인 카페 ‘푸바오 구출 대작전’ 회원들이 모여 판다 푸바오의 사육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 현장이었다. 푸바오는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나 에버랜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자이언트판다다. 인기에 힘입어 삼성물산 명예 사원증이 발급되며 삼성그룹 직원 중 역대 최연소 직원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지난해 4월 푸바오는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 쓰촨(四川)성의 선수핑 판다보호연구기지에 머무르고 있다. 푸바오의 한국 팬들은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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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30 16:36:11 oid: 020, aid: 00036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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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에서 열린 푸바오의 사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들이 “푸바오 돌아와”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경주=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30일 방한한 가운데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 도심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사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푸바오 애호가들로 구성된 ‘푸바오와 푸덕이’ 회원 15명은 이날 낮 12시경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동물보호법이 지켜야 할 멸종동물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 열악한 환경 속에 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급 동물원으로 옮기거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가 개막하는 31일까지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경주를 찾는 것을 감안해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집회가 반중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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