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들, 몸엔 문신…수갑 찬 송환자에 "형!" 난입 소란도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0-18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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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8 13:41:16 oid: 008, aid: 00052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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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자 귀국] 18일 오전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됐던 한국인 피의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는 모습. /사진=최문혁 기자. "다 젊은 사람들이네." 18일 오전 9시5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B 입국장에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한국인 송환자들이 들어섰다. 입국 수속을 마친 캄보디아 송환자 64명은 수갑을 차고 경찰에 양팔을 붙들린 채 폴리스라인을 따라 호송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전세기 탑승 직후 경찰에 사기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대부분 20~30대로 보이는 청년층이었다. 고령으로 보이는 한 송환자는 휠체어를 탄 상태였다. 송환자들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이들은 줄곧 고개를 숙인 채 이동했으며 팔 또는 다리에 문신이 새겨진 이들도 상당수였다. 송환 장면을 지켜보던 한 여성은 옆에 있던 지인에게 "저 사람은 팔다리에 전부 문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송환자들을 호송차량 20여대가 줄지어 있는 주차장까지 함께 이동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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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8 13:42:08 oid: 005, aid: 000180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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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돼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수갑을 찬 채 고향인 한국에 도착했다. 입국하는 동안 송환자 중 한 명이 느닷없이 소리를 치거나, 송환자 가족이 행렬에 뛰어드는 등 크고 작은 해프닝이 빚어졌다. 송환자 64명은 전세기를 타고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내렸다. 전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천에 가려진 수갑이 채워졌다.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여성으로 보이는 몇 명도 눈에 띄었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공동취재단 대부분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A4 종이나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피의자도 있었다. 조용히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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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8 11:55:09 oid: 015, aid: 000519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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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범죄 피의자로 수갑 채워져 경찰 압송 포크 필요 없는 샌드위치로 기내식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수갑을 찬 채 한국 땅을 밟았다. 전세기를 타고 송환된 이들은 전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천에 가려진 수갑이 채워졌다.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여성으로 보이는 몇 명도 눈에 띄었다. 거의 모두 마스크, 모자 등을 동원해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이들은 범죄단지 구금 피해자면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피싱 등 범죄를 저지르며 공범 및 가해자인 이중적 상황이다. 피의자 1명당 경찰관 2명이 양쪽 팔을 붙잡고 연행했다.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송환 작전에는 호송 경찰관만 190여명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송환된 이들은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인 채 경찰 호송차에 탑승했다. 기자들 질문에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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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8 13:22:08 oid: 422, aid: 000079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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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범죄 혐의자 64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수갑을 찬 채로 입국장을 빠져나와 관할 경찰서로 바로 압송됐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서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입국절차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나와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송환자들을 태운 전세기는 공항에 오전 8시반쯤 도착했지만, 여권이 없는 이들이 적지 않아 입국절차를 밟는 데 1시간 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들 64명은 모두 범죄 피의자로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입국장에도 수갑을 찬 채로 경찰에 이끌려 나왔는데, 젊은 층이 많았고 대부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호송차 23대로 분산돼 각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받거나 구금된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스캠, 리딩방 투자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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