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서 만난 윤석열-곽종근...'군 투입' 두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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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만난 윤석열-곽종근…'군 투입' 두고 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출석 윤, 재구속 이후 약 넉 달 만에 내란 재판 출석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곽종근 전 사령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을 직접 신문하며 계엄 당시 군 투입을 두고 첫 공개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색 정장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을 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법정에 출석합니다. 지난 9월 체포방해 혐의 첫 공판이자 보석 심문 때 나온 적은 있지만, 내란 재판에는 건강을 이유로 넉 달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주요 증인인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에 대한 신문이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출석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곽 전 사령관은 탄핵 심판에서 했던 작심 증언을 형사 재판에서도 재확인했습니다. [곽종근 /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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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번 연속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4달 만에 법정에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을 상대로 직접 신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6번째 공판. 정장 차림에 서류 봉투를 든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옵니다. 재구속 이후 건강상 이유 등으로 16번 연속 공판에 나오지 않던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4달 만에 앉은 것입니다. 재판부는 궐석재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 : 지금까지 불출석하신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불출석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판에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 의결 전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0시 30분쯤,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의결 정족수가 다 안 채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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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곽종근 증인신문 날 4달만에 내란 재판 출석 郭 "'문짝 부숴서라도 의원 끌어내라' 지시 기억" "尹, 비상대권·특별한 방법 언급…계엄으로 이해" '국회 군 투입 목적' 관련 尹이 직접 신문도 나서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문짝을 부숴서라도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을 재확인했다. 이날 재구속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자신의 내란 혐의 재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을 직접 신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군을 투입한 목적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2025.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문짝을 부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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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차 공판] '질서유지 목적' 또 주장한 전직 대통령-'북 오물풍선' 정황까지 언급한 전직 사령관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 사진공동취재단 4개월 만이었지만, 여전했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30일 '내란우두머리' 재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0일 재구속 후 줄곧 불출석하던 그는 이날 '핵심 증인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마주했다. 앞서 변호인단은 윤씨의 건강문제와 내란특검 수사의 부당함 등을 이유로 불출석을 정당화하면서도, '주요 증인이 나오면 가급적 출석하겠다'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여기에 딱 해당하는 인물이었다. 눈물 보인 곽종근 "'의원 끄집어내라' 그걸 어떻게 잊나" 곽 전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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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내란 재판 출석 넉 달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투입한 것을 두고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군과 설전을 벌였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군 투입 경위 등을 놓고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7월10일 재구속된 후 내란 재판에 16회 연속으로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약 4개월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에는 곽 전 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곽 전 사령관은 앞선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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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번 연속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4달 만에 법정에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상대로 직접 신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6번째 공판. 정장 차림에 서류 봉투를 든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옵니다. 재구속 이후 건강상 이유 등으로 16번 연속 공판에 나오지 않던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4달 만에 앉은 것입니다. 재판부는 궐석재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재판장 : 지금까지 불출석하신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불출석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판에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 의결 전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0시 30분쯤,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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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재판을 거부해오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넉 달 만에 다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나왔습니다.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언을 해온,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오자, 이를 반박하거나, 설득해보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 "문을 부수고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똑똑히 기억한다"고, 다시 한번 증언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넉 달 만에 돌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문 부수고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8개월 만에 대면하게 됐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무렵부터 윤 전 대통령에게 이른바 '비상대권'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곽종근/전 특수전사령관] "10월 1일부터 확보장소 얘기 나오고 그때부터 여인형이나 김용현 장관한테 이게 지금 상황이 그게 될 상황도 아니고 될 수도 없는데 이게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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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속 후 4개월 만에 내란재판 출석한 尹…특전사 지휘 郭과 첫 법정 대면 郭 "'문 부숴서라도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 들었다"…국회·헌재 증언 유지 尹 "중계되는데 의원 끄집어내라 했겠나"…郭 "질서유지면 軍 왜들어가나"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처음 대면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군 투입 경위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은 국회에 군을 투입한 건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증인으로 나온 곽 전 사령관은 "수긍할 수 없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 후 16차례 연속 불출석해오다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