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민에 기부된 생수 106만 병, 야외서 햇볕·흙먼지에 방치

2025년 10월 3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31 0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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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30 09:30:01 oid: 052, aid: 000226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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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지역에 기부된 생수들이 강릉지역의 한 야외 주차장에 한 달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 3,081병에 이른다. 이 생수들은 가뭄 당시 2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배부됐다. 시는 가뭄이 심각하던 9월 중순 아파트 주민 1인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2차 배부했으며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부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병원 입소자, 관외 주소지 대학생, 외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어린이집, 24개월 이하 영아, 소상공인 등에게 다량의 생수를 배부했다. 이렇게 생수 959만 3,965병이 시민에게 배부됐으며, 현재 남아있는 생수는 106만 9,116병이다. 0.5ℓ짜리는 모두 배부됐지만, 2ℓ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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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30 07:50:45 oid: 055, aid: 00013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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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기부 받은 생수 "가뭄 때 전국 각지에서 생수를 보내 준 분들이 야외에 방치된 듯 쌓여 있는 걸 보면 마음이 매우 씁쓸할 것 같아요."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강릉지역의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받은 생수가 한 달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보관돼 있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 8∼9월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상수도 계량기 75% 잠금과 시간제 급수가 시행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엄청난 양의 생수를 보내는 등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오늘(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천66만 3천81병에 이릅니다. 시는 가뭄 당시 2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고, 이는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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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1:08:15 oid: 028, aid: 00027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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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생수 모습. 일부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채 방치돼 있다. 연합뉴스 최악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되는 등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시가 기부받은 생수를 야외 주차장에 방치하다시피 보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30일 강원도와 강릉시 말을 종합하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시가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강릉은 지난 8∼9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상수도 계량기 75% 잠금과 시간제 급수까지 시행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국에서 강릉시민을 돕겠다며 생수를 보내는 등 온정이 이어졌다. 이에 강릉시는 가뭄 당시 두 차례에 걸쳐 모든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가뭄이 심각하던 지난달 중순 아파트 주민 1명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나눠줬다.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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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22:07:12 oid: 018, aid: 00061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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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기부 생수 한 달 넘게 야외에 방치 강릉시 “남은 생수 철저히 관리·배포할 것”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가 강원 강릉의 한 야외 주차장에 한 달 가까이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 강릉의 한 야외 주차장에 방치된 기부 생수. (사진=연합뉴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릉시의 한 임시 주차장에는 2ℓ짜리 생수 수백 묶음이 비바람과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채 쌓여 있다. 일부 포장은 찢겨 먼지가 쌓였고 ‘직사광선을 피하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보관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에 전달된 기부 생수는 2ℓ와 0.5ℓ 제품을 합쳐 총 1066만여 병에 이른다. 이 중 959만 병은 시민과 취약계층 등에 배부됐지만, 약 106만 병이 남아 주차장 등에 쌓여 있었다. 강릉은 지난 8~9월 가뭄으로 시간제 급수를 시행할 정도로 물 부족이 심각했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생수 지원이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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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1 06:03:10 oid: 022, aid: 000407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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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가뭄 때 각계각층서 기부 해갈 이후 남은 생수 처치 곤란 한 달 가까이 주차장에 쌓아놔 땡볕 페트병서 발암물질 우려 市 “연내 시설 등에 전량 배부” 최악의 가뭄으로 사상 첫 단수사태까지 벌어진 강원 강릉시에 기부된 생수가 한 달 가까이 야외에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행정의 무관심이 전국에서 보내온 온정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생수 페트병이 직사광선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온다. 30일 강원 강릉시 한 야외 주차장에 지난 8~9월 극한 가뭄 사태 당시 전국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생수병들이 햇볕 등에 노출된 채 방치돼 있다. 강릉=연합뉴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릉시가 전국 각계각층에서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를 포함해 총 1066만3081병이다. 강릉은 지난 8~9월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사상 최저치인 11.6%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상수도 계량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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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31 06:42:32 oid: 214, aid: 000145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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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얼마 전 강원도 강릉시가 가뭄 때 기부받은 걸로 추정되는 생수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무더기로 나와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번엔 이 기부된 생수가 잡초가 무성한 야외 주차장에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생수는 비바람과 햇볕에 노출된 채 야외에 보관 중인데요. 강릉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강릉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남은 생수는 106만 병이었고요. 이 가운데 31만 병을 이달 초 지역 군부대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남은 생수는 75만 병인데요. 앞으로도 배부 계획이 마련돼 있지만, 이달 들어 비가 자주 내리는 바람에 배부를 잠시 중단했다고 강릉시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과 9월 유례없는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은 강릉시에는 전국에서 온정이 모이면서 생수 1천만 병이 기부됐는데요. 그런데 10월엔 때아닌 가을장마로 농가와 지역 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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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2:52:15 oid: 022, aid: 000407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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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강릉지역의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 받은 생수가 한 달 가까이 방치돼 눈총을 사고 있다. 강릉은 지난 8∼9월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많은 양의 생수를 보내는 온정이 이어졌다.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기부 받은 생수. 연합뉴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시는 가뭄 당시 2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이는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을 됐다. 가뭄이 심각하던 9월 중순 아파트 주민 1인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2차 배부했다.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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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0 15:42:12 oid: 016, aid: 000255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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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받은 생수 더미가 쌓여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 여름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릉시가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를 한 달 가까이 야외에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강릉시는 가뭄 기간 동안 전국 각계각층에서 전달받은 이 생수 가운데 약 959만3965병을 시민들에게 긴급 배부했으나, 남은 약 106만9116병은 여전히 야외 주차장에 쌓아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보관 중이던 생수들은 9월 말 강릉의 한 야외주차장으로 옮겨졌다. 이 곳에는 2ℓ 생수 6병 묶음 80팩과 96팩이 든 생수 상자 1600여 개가 일부 비닐 포장이 뜯긴 채 비바람과 햇볕을 그대로 맞고 있다. 생수 묶음 일부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라’는 문구가 붙어 있지만 안내가 무색한 상태다. 생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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