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겨냥 외침…"푸바오, 열악한 환경 벗어나야"[경주 APEC]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30 2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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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0 15:06:55 oid: 003, aid: 001356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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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기자회견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에서 열린 푸바오의 사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들이 "푸바오 돌아와"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lmy@newsis.com [경주=뉴시스]정재익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으로 30일 방한한 가운데 경주 도심에서 판다 '푸바오'의 생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회원들은 이날 정오께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 내남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쓰촨성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 중인 푸바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탈모와 경련이 반복되고 몸에는 알 수 없는 상처와 진물 자국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푸바오가 한국으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CITI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색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불가능하다는 점을 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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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31:09 oid: 022, aid: 000407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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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길” 에이펙 기간 맞춰 “푸바오 기억해 달라” 외친 팬들 뱃지·열쇠고리 무료로 나누며 ‘푸스티벌’ 열어 “푸바오를 기억해 주세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주간인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조금은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바로 지난해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팬들이 전세계인이 모이는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집회를 연 것이다.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이 직접 제작한 뱃지와 키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Save Fubao(푸바오를 구해주세요)’라고 적힌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 모습. 서울과 강원 원주, 부산, 전남 여수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명 ‘푸덕이(푸바오 팬을 부르는 애칭)’ 30여명은 ‘푸바오구출대작전’이라는 단기 조직을 만들었다. 이들은 팬더 캐릭터 머리띠에 팔찌를 두르고 “푸바오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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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30 21:35:09 oid: 422, aid: 000079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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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30일)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에 맞춰 경주 도심에선 푸바오 팬카페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푸바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판다 머리띠를 쓴 사람들이 '푸바오'의 사진 곁에서 구호를 외칩니다. <현장음> "푸바오 돌아와! 푸바오 돌아와!" 이들은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의 팬카페 회원들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참석에 맞춰 경주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동물보호법이 지켜야 할 멸종동물 판다 푸바오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조약(CITES) 등에 따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기에, 푸바오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도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푸바오 팬카페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 "제1급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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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4:53:51 oid: 025, aid: 000347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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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에서 '푸바오 구출 대작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중국에 있는 푸바오의 사육 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석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방한하고 외신 기자들도 많이 찾아온 만큼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 판다 모양의 머리띠를 쓴 이들이 모였다. 이들 사이에는 커다란 판다 사진이 그려진 입간판도 세워졌다. 온라인 카페 ‘푸바오 구출 대작전’ 회원들이 모여 판다 푸바오의 사육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 현장이었다. 푸바오는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나 에버랜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자이언트판다다. 인기에 힘입어 삼성물산 명예 사원증이 발급되며 삼성그룹 직원 중 역대 최연소 직원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지난해 4월 푸바오는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 쓰촨(四川)성의 선수핑 판다보호연구기지에 머무르고 있다. 푸바오의 한국 팬들은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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