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찰 수사관 전세 사기 혐의 피소…최소 10억대 피해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30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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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30 18:16:14 oid: 437, aid: 000046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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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동탄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현직 검찰 수사관이 최소 1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지난달 말 제출받아 수사 중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제출한 임차인은 10여 명입니다. 이들은 각각 억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화성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는 최소 10억대에서 100억 원에 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동탄신도시 인근 삼성전자 캠퍼스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씨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도피 목적의 출국은 아니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법무부에 A씨에 대한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2025-10-30 15:38:43 oid: 008, aid: 00052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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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의 현직 검찰 수사관이 전세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직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오피스텔 전세금을 전부 합치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공판과 수사관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한 오피스텔의 전세금을 임차인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 명의의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만 70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두 곳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한 공인중개사는 계약 당시 A씨가 검찰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기도 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1억원에서 2억원 사이의 삼성전자 캠퍼스 인근 오피스텔 등을 계약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일부 임차인은 전세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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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30 19:21:47 oid: 277, aid: 00056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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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 제출한 임차인 10여명 보증금 1억여원 못 돌려받아 경기 화성시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채를 보유한 현직 검찰수사관이 전세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달 말 임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임차인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현직 검찰 수사관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제출한 임차인은 10여명이다. 이들은 전세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각각 1억여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화성시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돼 각 임차인의 계약 만료 시점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피해자 다수는 동탄신도시 인근 삼성전자 캠퍼스로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들이다. 이들은 전세 만료 시점이 됐음에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각 고소인으로부터 계약 관련 서류들을 제출받아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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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9:05:58 oid: 025, aid: 000347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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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 수사관이 전세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사관이 보유한 오피스텔만 70채에 달해 피해 규모가 수십억원에 달할 수 있다. 해당 수사관은 문제가 불거지자 피해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해외로 출국해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30일 경기도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임차인 10여 명은 지난달 임대인이자 서울중앙지검 검찰 수사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A씨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모두 동탄 소재 오피스텔 임차인들로 1인당 피해액은 1억원 안팎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소유 오피스텔이 화성 삼성전자 캠퍼스 인근에 있어 피해자 대부분이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사회초년생이다. 입사 후 출퇴근을 위해 회사 근처에 전세를 구했다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는 10여 명이지만, 향후 피해 규모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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