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베뮤 본점 앞 ‘검은 현수막’ 추모…“또 불매해야 하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5개
수집 시간: 2025-10-30 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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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5:34:23 oid: 028, aid: 000277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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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 노동자가 과로사 했다는 의혹을 받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동 본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감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점 주변에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펼침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서울 유명 빵집 이면의 노동 현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의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산재인정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정씨 유족들이 “사망 전 정씨가 주당 80시간 일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과 과로사를 주장하자, 회사는 구체적인 근로시간 자료는 제공하지 않은 채 “입사 이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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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30 13:30:01 oid: 032, aid: 00034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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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올 9월까지 63건 신청, 전체 승인 작년 SPC삼립 14건 신청·11건 승인보다 많아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성동훈 기자 최근 20대 청년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SPC삼립보다도 산재 승인 건수가 많았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업 사업장에서 63건의 산재가 신청돼 모두 승인됐다. 2022년 1건, 2023년 12건, 2024년 29건, 2025년 9월 기준 2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재 유형별로 보면 63건중 사고 재해가 6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에 최초 요양급여를 신청한 기준으로 실제 산재 발생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최근 발생한 정효원씨(26) 사망 사고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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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30 19:00:14 oid: 082, aid: 00013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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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사망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여러 가지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26)씨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과로사로 인한 산재를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위원장은 이날 국감을 시작하며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노동부가 긴급 기획 감독에 나섰고, 어제도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또다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끊이지 않는 사고 앞에서 노동부가 여전히 사후 대응만 하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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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05:02:20 oid: 079, aid: 0004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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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 근로감독 착수…장시간 노동 실태 밝힌다 런베뮤 과로사 의혹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청년 노동 사각지대 드러나는 계기 될까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캡처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베이글 가게에서 시작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은 MZ세대 사이에서 '빵지순례 성지'로 통하며 긴 줄을 세우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SNS 홍보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의 그림자가 20대 청년의 죽음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에 대해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 오픈을 준비하던 중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26)씨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주일간 80시간 이상, 사망 전 12주간은 주 평균 60시간 이상 근무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업무 문자 등을 토대로 추산된 결과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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