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정식 개관 예정인 대구도서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둔 대구도서관을 오는 2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이상 추진돼온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구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 내 9600여㎡ 터에 연면적 1만 5000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어린이 자료실, 전시실, 카페 ▲2층=일반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3층=인문 예술 자료실, 청소년 공간 ▲4층=강당, 문화강좌실, 책 뜨락(하늘공원) 등이 마련됐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 무선인식(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 분류 시스템(시간당 1천800권 처리),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 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도입했다. 대구 내 다른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

대구시 제공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들어설 대구도서관이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5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에 앞서 오는 24일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둔 대구도서관을 오는 2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도서관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이상 추진돼온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구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 내 9천600여㎡ 터에 연면적 1만5천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 디지털 자료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인문 예술 자료실, 청소년 공간이 있으며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 뜨락(하늘공원) 등이 마련됐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 무선인식(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 분류 시스템(시간당 1천800권 처리),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 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도입했다. 대구 내 다른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

어린이자료실 등 6개 자료실, 첨단 ICT 기술 기반 시스템 구축 24일부터 시범운영 시작 11월 5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착착 진행 중인 대구도서관 전경.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정식 개관을 앞둔 대구도서관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