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찰수사관, 10억대 전세사기 혐의로 수사 중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30 1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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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30 18:28:12 oid: 002, aid: 00024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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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수사관이 1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10여 명의 임차인이 임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A씨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소속으로 근무 중인 현직 검찰수사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화성지역에 보유한 70여 채의 오피스텔 등지에서 임대사업을 벌였지만, 전세계약이 만료된 임차인들에게 각각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졸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차인들은 전세계약 기간이 만료한 시점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들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다만, A씨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이어서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2025-10-30 15:38:43 oid: 008, aid: 00052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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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의 현직 검찰 수사관이 전세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직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오피스텔 전세금을 전부 합치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공판과 수사관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한 오피스텔의 전세금을 임차인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 명의의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만 70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두 곳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한 공인중개사는 계약 당시 A씨가 검찰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기도 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1억원에서 2억원 사이의 삼성전자 캠퍼스 인근 오피스텔 등을 계약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일부 임차인은 전세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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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30 17:46:15 oid: 023, aid: 0003937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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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 수사관이 수십억 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News1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피해자 10여 명으로부터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기 화성 등지에 오피스텔 70여 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인당 약 1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피해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중앙지검의 사건과 소속으로, 현재 휴직 상태에서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요청하는 등 수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해당 수사관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아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2025-10-30 18:08:06 oid: 028, aid: 000277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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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채를 보유한 서울중앙지검 현직 수사관이 전세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30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설명을 종합하면, 경찰은 임차인 10여명으로부터 지난달 임대인이자 검찰수사관인 ㄱ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임차인은 각각 1억원 안팎 규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로, ㄱ씨가 화성시 일대에 오피스텔 등 70여채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동탄새도시 인근 삼성전자에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세 만료 시점이 왔는데도 ㄱ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현재 국외에 체류하고 있으며, 공무 출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무부에 ㄱ씨에 대한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