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은 찰스"…외국인주민 258만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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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4년 외국인 주민현황 발표 외국인 유학생, 2023년보다 13% 늘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29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큰공굴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현재 부경대에는 66개국의 유학생 18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2025.10.29. yulnetphoto@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 내옹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이 지난해 258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규모만 놓고 보면 경상북도보다도 많다. 30일 행정안전부가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총 258만36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한국 총인구(5180만5547명)의 약 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전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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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총인구의 5% 차지…'다문화·다인종 사회' 진입 유학생 13% ↑…증가세 주도 중국 국적 동포 54만명 '최다' 충남은 인구의 7.6% '전국 1위' 전남·울산 등도 1년새 확 늘어 "단일민족 아닌 포용 사회로 가야"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258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인구 대비 5%선에 도달했다. 한국도 이제 본격적인 다문화·다인종 사회에 진입한 만큼 사회 통합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韓, 다문화 사회로 진입 행정안전부가 30일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은 총 258만3626명으로, 전년보다 약 12만4000명(5.0%)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5180만5547명)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여섯 번째인 경상북도 인구(251만2441명·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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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 지난 2009년 5월5일 서울숲공원에서 열린 ‘제7회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무지개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유엔 아동 권리협약을 담은 깃발을 흔들며 풍물패와 길놀이를 벌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258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외국인 주민 수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5.0%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한 자료로, 외국인 주민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 동포,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및 그 자녀를 뜻한다. 이번 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11월1일 기준 외국인 주민은 258만3626명이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규모를 처음 조사한 2006년 이래로 숫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전년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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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속 정주형 외국인 급증 수도권 집중·정주형 유입으로 사회자본 악화 日 고도인재·특정기능제도 등 인력 유치 강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일주일 앞둔 24일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APEC 홍보영상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경북인구 규모인 258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거주 인구도 빠르게 늘면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상생 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변화보다 점진적인 속도로 다문화·다인종 사회와의 융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행정안전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258만36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46만명)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치 경신이다. 장기 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