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개월 만에 내란재판 출석...추경호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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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넉 달 만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계엄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첫 소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나온 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처음이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특검이 체포방해 혐의로 처음으로 기소한 재판엔 나온 적이 있습니다. 다만,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해왔는데요. 지난 7월 재구속 된 뒤로 내란 재판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주요 증인인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에 대한 신문이 이뤄지는 만큼, 직접 법정에 출석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 온 인물입니다. 재판 시작 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향후 출석을 당부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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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시 '尹과 두차례 통화' 증언하며 울먹…"시간 간다고 잊히지 않아" "尹, 작년 10월 '비상대권'·11월 '특별한 방법' 언급…비상계엄으로 이해" 윤석열,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9.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서도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화폰을 통해 "문짝을 부숴서라도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16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하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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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우두머리 재판 속행…곽종근 증인신문 곽 "尹이 국회 문 부수고 인원 끌어내라" 명확 "도끼 사용·전기 차단은 지시 없어"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약 넉 달 만에 출석했다. 그간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던 그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하자 직접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에서 곽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재차 진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0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공판을 속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남색 양복 차림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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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시 '尹과 두차례 통화' 증언하며 울먹…"시간 간다고 잊히지 않아" "尹, 작년 10월 '비상대권'·11월 '특별한 방법' 언급…비상계엄으로 이해" ▲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서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화폰을 통해 '문짝을 부숴서라도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16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하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법정에서 비상계엄 이후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증언했던 내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