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64명 송환…수갑 찬 채 경찰서로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7개
수집 시간: 2025-10-18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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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8 10:54:10 oid: 422, aid: 00007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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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관할 경찰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받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서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입국절차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나와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이들을 태운 전세기는 오늘 오전 8시반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는데요. 송환자들이 나오기까지 착륙 후 1시간 반 정도가 걸렸는데, 송환자들 사이 여권이 없는 이들이 적지 않아 입국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64명은 모두 범죄 피의자로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입국장에도 수갑을 찬 채로 경찰에 이끌려 나왔는데, 주로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젊은 층이 많았고 대부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호송차 23대로 분산돼 각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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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8 11:42:13 oid: 025, aid: 000347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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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54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국제선 입국장. 캄보디아에서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송환돼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대부분이 청년 남성이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고, 수갑이 채워진 양손은 천으로 가려졌다. 이들은 일반 방문객과 구별된 통제선을 따라 이동했다. 꾀죄죄한 모습의 이들 중 일부는 팔·다리 등 몸 곳곳에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피의자 1명당 경찰관 2명이 양쪽 팔을 붙잡고 차량으로 호송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송환 대상자들을 맞이하러 나온 사람도 있었다. 호송된 이들 중 1명은 한 젊은 남성에게 “엄마에게 연락했어? 미안해!”라고 소리치며 차량이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이에 남성은 “형”이라고 외치며 쫒아가다가 경찰에게 저지 당했다. 캄보디아 송환 대상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호송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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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08:38:17 oid: 020, aid: 000366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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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7분경 전세기 인천 도착 대학생 고문살해 파장 확산 보름만 단일 국가 역대 최대 송환작전 종료 차량 23대 나눠 압송, 관할 경찰 조사 대부분 피싱-스캠 가담자… 처벌 수순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된다. 2025.10.18.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경찰은 이들을 나눠 관할 경찰서로 이송한 뒤 조사할 예정이다. 스캠이나 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들인만큼 국내법에 따라 기소,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송환자 64명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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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8 11:37:41 oid: 001, aid: 00156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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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범죄 피의자로 수갑 채워져 경찰 압송 휠체어 탄 고령자도…포크 필요 없는 샌드위치로 기내식 호송차 탄 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구금자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돼 경찰 호송차에 타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2025.10.18 [공동취재] ksm7976@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동환 정윤주 김준태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수갑을 찬 채 한국 땅을 밟았다. 전세기를 타고 송환된 이들은 전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천에 가려진 수갑이 채워졌다.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여성으로 보이는 몇 명도 눈에 띄었다. 거의 모두 마스크, 모자 등을 동원해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이들은 범죄단지 구금 피해자면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피싱 등 범죄를 저지르며 공범 및 가해자인 이중적 상황이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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