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반박하더니 사과…근로감독 착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30 1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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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30 00:59:27 oid: 055, aid: 000130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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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을 반박했던 유명 베이글 전문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불매운동까지 거론되는 등 여론이 악화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 고용노동부는 런던베이글을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대표이사 명의로 SNS에 올린 사과문입니다.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이 받았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썼습니다. 또 신규 지점 개점을 준비했던 직원들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보다 노동 강도가 셌을 거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과로사 여부는 회사가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인천점 신규 개장 업무를 맡았던 26살 정효원 씨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이 정 씨가 사망 전 일주일간 80시간 넘게 일했고 수면 부족과 피로를 호소했다며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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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27:09 oid: 022, aid: 000407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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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주영 “만성과로·단시간고강도노동, 과로사 요인” “근로시간,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전반 재정비할 것” 노동부 근로감독 착수…임금체불 등 법 위반 여부도 점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이 30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구조적인 과로와 인력 착취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이 낳은 참사”라며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만성과로·단시간 고강도 노동, 명백한 과로사의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인은 26세 키 180cm, 몸무게 76kg의 기저질환이나 수술 이력 하나 없는 말 그대로 건강한 청년이었다”며 “그러나 사망 전 3달간 매주 평균 6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을 했고 개점 전후에는 일주일 80시간 넘게 일하는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사망 직전일은 끼니조차 거른 채 15시간을 일했다”고 전했다. 유명 베이커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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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20:59:11 oid: 047, aid: 00024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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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측 "실제 연장 근무 여부는 (출퇴근 기록 아닌) 직원 수행 결과 보고 확인" ▲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숨진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인 정상원 노무사가 제공한 고인 생전 모습. ⓒ 유족 제공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고인의 근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초과 근로를 인지하고 연장 근무 수당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고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이기도 한 정상원 노무사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연장근무수당이 지급된 적이 있다. 이를 지급하려면 특정 직원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때 회사가 알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책정하는 구조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도 회사 측은 계속 '근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주 80시간에 가까운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7월 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의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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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0 15:32:12 oid: 047, aid: 00024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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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안국점 매장 앞에서 1인 시위·기자회견... 관계자 "인사와 노무 등 신뢰 회복 위해 노력" ▲ 30일 오전 11시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전경. ⓒ 유지영 진보 정당들이 연달아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매장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벌이는 가운데 런베뮤 측은 "이번 사태로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런베뮤 안국점 앞에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31)가 "런베뮤는 근로시간 입증자료를 제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1인 시위를 벌인 홍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사망에 런베뮤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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