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베뮤 고인 동료 “교통사고라 들어”…‘과로사’ 은폐 의혹까지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0-30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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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07:56:18 oid: 018, aid: 0006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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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혜경 의원에 런베뮤 동료들 제보해 와 “직원들도 기사 보고 사망사고 알아” “녹취 및 촬영 거부해라” 압박 정황 노동부, 런베뮤 인천점·본사 근로감독 착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런베뮤 측이 고인의 동료들을 대상으로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전해졌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전경. (사진=뉴스1) 29일 정혜경 진보당 의원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사망한 정효원씨(26)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한 동료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교통사고라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내에 추모 분위기도 조성되지 않았다”며 “손님이 근로환경에 대해 물어보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LBM 측은 전날 인천점 아침 조회 내용을 통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절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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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0 15:11:09 oid: 469, aid: 00008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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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국정감사, 런베뮤 과로사 도마에 김영훈, 장시간 노동 기반 경영활동 비판 런던베이글, 장시간 노동 인정하며 사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런던베이글 과로사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김 장관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유족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로사"라고 말했다. 또 "장관으로서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 런던베이글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비정상적으로 긴 노동 시간을 토대로 한 기업의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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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27:09 oid: 022, aid: 000407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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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주영 “만성과로·단시간고강도노동, 과로사 요인” “근로시간,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전반 재정비할 것” 노동부 근로감독 착수…임금체불 등 법 위반 여부도 점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이 30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구조적인 과로와 인력 착취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이 낳은 참사”라며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만성과로·단시간 고강도 노동, 명백한 과로사의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인은 26세 키 180cm, 몸무게 76kg의 기저질환이나 수술 이력 하나 없는 말 그대로 건강한 청년이었다”며 “그러나 사망 전 3달간 매주 평균 6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을 했고 개점 전후에는 일주일 80시간 넘게 일하는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사망 직전일은 끼니조차 거른 채 15시간을 일했다”고 전했다. 유명 베이커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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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0 15:32:12 oid: 047, aid: 00024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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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안국점 매장 앞에서 1인 시위·기자회견... 관계자 "인사와 노무 등 신뢰 회복 위해 노력" ▲ 30일 오전 11시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전경. ⓒ 유지영 진보 정당들이 연달아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매장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벌이는 가운데 런베뮤 측은 "이번 사태로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런베뮤 안국점 앞에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31)가 "런베뮤는 근로시간 입증자료를 제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1인 시위를 벌인 홍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사망에 런베뮤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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