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킥보드 사망사고’ 10대 운전자에 실형 선고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30 16: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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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30 14:38:24 oid: 056, aid: 001205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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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60대 부부를 치어 사망 사고를 낸 1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어제(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상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 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 단기 6개월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양은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동 킥보드 1대를 친구와 같이 타고 가다 지나가던 60대 부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 운행이 금지된 공원에서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전했다”며 “유족들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임이 분명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헤럴드경제 2025-10-30 15:53:07 oid: 016, aid: 000255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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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위험 운전 영상 온라인서 화제 일각 “공유 킥보드 아예 금지해야” 비판도 전동킥보드가 고속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도로에서 튀어나오는 ‘킥라니’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동 킥보드가 6차선 도로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킥라니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고라니처럼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다른 차량 등 타인을 위협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차선 도로에 킥보드가 나타나서 놀랐다’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영상에는 한 킥보드 이용자가 6차선 도로 위에서 승용차 전용 차선인 2차로로 달리다 뒤를 힐끔힐끔 보더니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이 담겼다. 만일 킥보드가 중심이라도 잃는다면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해당 도로에는 ‘김해공항’, ‘명지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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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30 07:36:14 oid: 422, aid: 000079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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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킥보드 사망' 고교생 실형…"항소 요청" 자료제공=피해자 유족 측 제공 지난해 여름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 60대 부부를 친 1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어제(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상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 A양에 대해 장기 8개월, 단기 6개월의 금고형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했고, 피해자 측과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실형이 불가피함을 설명했습니다. "자전거를 피하려 방향을 틀다 사고가 났다"는 A양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자전거의 영향보다 공원에서 무면허로 제한 속도를 초과해 2명이 동시에 탄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본 겁니다. 다만 재판부는 A양이 미성년자고 범죄 경력이 전혀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검찰에 항소에 관한 의견서 제출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1심 선고 결과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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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22:03:08 oid: 081, aid: 000358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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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서울신문DB 최근 중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어린 딸을 지키려던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사고를 계기로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인천 연수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회에서는 면허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무면허 중학생 2명 탄 킥보드에 30대 여성 중태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30대 여성 A씨가 치였다. 당시 남편과 함께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던 A씨는 편의점에 들러 딸의 간식을 산 뒤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딸을 향해 돌진하는 킥보드를 보고 딸을 끌어안았다. A씨가 몸으로 막아선 덕분에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킥보드에 치여 쓰러진 A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면서 중태에 빠졌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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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30 19:00:13 oid: 021, aid: 000274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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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고양시에서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와 추돌해 아내를 사망케 한 10대 여고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6단독(최동환 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10대 A 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에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다. 금고형을 받으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이 강제되진 않는다. 미성년자의 경우 형기를 장단기로 나눠 정하며 교화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수감 기간이 결정된다. A 양은 지난해 6월8일 오후 7시33분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친구 B 양을 뒤에 태우고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당시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추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60대 여성 C 씨는 9일 만에 사망했다. 남편 D 씨도 전치 4주 수준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에서 A양 측은 피해자들과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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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0 05:55:01 oid: 001, aid: 00157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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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비웃는 10대 '킥라니'들 직접 만나보니…"이게 가오" 관리·감독 강화 법안은 국회서 '쿨쿨'…"최대 속도 낮춰야" 29일 오후 킥보드 없는 거리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학원가 인근에서 중학교 3학년 김모(15)군이 안전모를 쓰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는 모습. [촬영 박영민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앱에 들어가서 운전면허는 '다음에 등록하기'를 누르면 바로 탈 수 있어요." 29일 오후 4시께. 서초구 반포동 학원가에서 만난 중학교 3학년 김모(15)군은 학생으로 가득 찬 하굣길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 중이었다. 김군과 전기 자전거를 탄 친구와 함께 지나가자, 한 행인은 이들을 피해 아이의 손을 잡아끌었다. 전동 킥보드를 몰려면 운전면허 혹은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필요하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만큼, 이보다 어린 김군은 무면허 운전이다. 김군이 킥보드를 타던 곳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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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7:26:07 oid: 022, aid: 000407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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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 60대 부부를 친 1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충북 옥천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사거리에서도 2명의 여중생이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자동차와 부딪혀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면허 보유 의무화나 이용자 나이 제한 등 관련 규정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PM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관련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 2022년 2386건으로 매년 급증했다. 지난해 전동킥보드 사고는 2232건이었으며 이 중 20세 이하가 연루된 사고가 1096건으로 가장 많았다. PM(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중 대부분이 PM 가해이다. 도로교통공단 TAAS(교통사고분석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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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30 18:01:14 oid: 586, aid: 000011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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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법원, '금고 장기 8개월·단기 6개월' 선고…"유족이 엄벌 탄원"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픽사베이 무면허 상태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추돌해 아내를 사망케 한 10대 여고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6단독(최동환 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10대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에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금고형을 받으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이 강제되진 않는다. A양은 작년 6월8일 오후 7시33분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친구 B양을 뒤에 태우고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당시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60대 여성 C씨를 9일만에 사망케하고 남편 D씨에게도 전치 4주 수준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기소된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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