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 근무 뒤 과로사”… 노동부, 런베뮤 감독 착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30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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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30 05:03:22 oid: 081, aid: 000358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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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원씨, 회사에서 숨진 채 발견 유족 측 산재 요청하자 압박 문자 지문인식기 오류·내부 단속 정황 “법 위반 확인 땐 무관용 엄정 대응” 런던베이글뮤지엄. 연합뉴스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LBM)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과중한 업무 끝에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하지만 LBM 측이 ‘과로사를 증명할 근무기록이 없다’고 발표하고 내부적으로 ‘입단속’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LBM 인천점 개장 준비 업무를 맡은 고 정효원(26)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주 80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김수현 공인노무사는 “산재 신청을 위해 출퇴근 기록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근로계약서와 근무일정표만 제공했다”며 “결국 고인이 주변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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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27:09 oid: 022, aid: 000407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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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주영 “만성과로·단시간고강도노동, 과로사 요인” “근로시간,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전반 재정비할 것” 노동부 근로감독 착수…임금체불 등 법 위반 여부도 점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이 30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구조적인 과로와 인력 착취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이 낳은 참사”라며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만성과로·단시간 고강도 노동, 명백한 과로사의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인은 26세 키 180cm, 몸무게 76kg의 기저질환이나 수술 이력 하나 없는 말 그대로 건강한 청년이었다”며 “그러나 사망 전 3달간 매주 평균 6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을 했고 개점 전후에는 일주일 80시간 넘게 일하는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사망 직전일은 끼니조차 거른 채 15시간을 일했다”고 전했다. 유명 베이커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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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0 15:32:12 oid: 047, aid: 00024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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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안국점 매장 앞에서 1인 시위·기자회견... 관계자 "인사와 노무 등 신뢰 회복 위해 노력" ▲ 30일 오전 11시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전경. ⓒ 유지영 진보 정당들이 연달아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매장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벌이는 가운데 런베뮤 측은 "이번 사태로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런베뮤 안국점 앞에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31)가 "런베뮤는 근로시간 입증자료를 제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1인 시위를 벌인 홍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사망에 런베뮤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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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30 15:21:00 oid: 032, aid: 000340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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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벌어진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 이후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9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본사 엘비엠(LBM)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에서 고인의 근로시간뿐 아니라 전 직원의 근무·휴가·임금체불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다른 지점까지 감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30 성동훈 기자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점인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과로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우리가 좋은 소비자가 되려면 빵의 맛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같이 봐야 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26세 노동자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고인이 신규 지점 준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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