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배후의심' 프린스그룹 국내 영업?…경찰 "수사검토"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1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0-18 1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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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20:04:30 oid: 001, aid: 001568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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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감사…서범수 "순화동 사무실 폐쇄 후 강남 활동중" '범죄단지 배후 의심' 프린스그룹, 한국서 사무실 운영 정황 (서울=연합뉴스) 캄보디아 등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한국사무소가 있다고 안내 중이다. 전화번호는 캄보디아 국가 번호를 사용 중이다. 2025.10.16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정윤주 조현영 기자 = 경찰이 캄보디아 등지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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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8 07:50:11 oid: 009, aid: 00055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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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도주 중 현지서 ‘실종설’ 제기돼 87년생 中출신…10년전 캄보디아 국적 훈센·훈마넷 부자 총리 고문으로 활동도 지난 2022년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 당시 훈센 총리가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이 각국 정상에게 선물한 약 27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계열사 프린스 호롤로지 제작)를 차고 있다. [출처=캄보디아 데일리] 캄보디아 내 여러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감금,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의 천즈(Chen Zhi·38) 회장에 대한 실종설이 제기됐다. 18일 캄보디아 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천즈 회장의 행방은 캄보디아 내에서 묘연한 상태다. 훈센 전 총리와 훈 마넷 현 총리 부자(父子)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그의 실종으로 캄보디아 정재계도 발칵 뒤집혔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캄보디아 데일리는 18일 캄보디아에서 여러 범죄단지(웬치)를 운영한 혐의를 받은 천즈(Chen Z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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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18:28:54 oid: 055, aid: 00013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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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사기 범죄단지를 운영하며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자금세탁을 벌인 혐의로 미국과 영국에서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이 회사의 부동산 계열사가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회사 소개와 활동 내역 등이 담긴 홈페이지가 삭제되고 직원들은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사가 기존에 프린스 부동산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킹스맨 부동산그룹이라는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의 페이스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에도 같은 취지의 소개 글이 올라왔었는데, 어제까지 접속되던 이 회사의 페이스북과 공식홈페이지, 블로그가 오늘(17일) 오전 모두 폐쇄됐습니다. 프린스 그룹이 한국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SBS 보도 이후 공식 홈페이지 등이 속속 폐쇄된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우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상황, 이 회사의 또 다른 한국 사무실에 찾아가 봤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빌딩, 사무실 앞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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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4:59:10 oid: 009, aid: 00055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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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은행 모기업 범죄조직 지정 후폭풍 국제 제재에 신뢰도 급락하며 인출사태 캄보디아 프린스은행의 모습. 사진=AFP 캄보디아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프린스은행에서 17일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했다. 이는 모기업인 프린스홀딩그룹(이하 프린스그룹)이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되고 총수가 전격 기소된 데 따른 직접적인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현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캄보디아 금융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 소식통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프린스은행 주요 지점에는 아침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줄이 형성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지점에서는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예금 지급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뱅크런 사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영국 정부가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인 천즈(Chen Zhi)를 상대로 단행한 초강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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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7 20:21:21 oid: 055, aid: 000130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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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사무실이 서울에도 있다는 사실 어제(16일)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보도 이후에 회사 홈페이지는 모두 삭제됐고, 직원들은 종적을 감춘 걸로 확인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 페이스북입니다. 기존엔 프린스그룹의 계열사인 리얼에스테이트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의 소개 글이 어제까지 올려져 있었던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가 오늘 오전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프린스그룹이 서울시청 인근에서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어제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뒤 홈페이지 등이 모두 사라진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운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가운데, 프린스그룹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빌딩에서 또 다른 사무실을 운영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사무실 문은 잠겨 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건물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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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8 14:27:49 oid: 417, aid: 000110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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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 등에 대한 제제를 발표한 가운데 천즈 회장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이 제기됐다. 앞서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법무부는 천즈 회장이 보유한 약 150억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7271개를 몰수하기 위한 소송도 제기했다. 중국 당국도 프린스그룹이 사기범죄로 불법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 2020년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이후 중국 각지의 지방법원이 프린스 그룹 하위 직원 및 연루자 다수를 도박·자금세탁죄로 유죄 선고했다.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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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8 06:20:52 oid: 055, aid: 00013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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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캄보디아를 근거지로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범죄를 저질러 미국과 영국이 대규모 제재를 한 프린스 그룹, 이곳의 계열사 사무실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 저희가 보도로 전해 드렸는데요. 보도가 나간 이후 회사 홈페이지가 모두 삭제됐고 직원들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 페이스북입니다. 기존엔 프린스그룹의 계열사인 리얼에스테이트 그룹으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의 소개 글이 그제(16일)까지 올려져 있었던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가 하루 뒤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프린스그룹이 서울시청 인근에서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뒤 홈페이지 등이 모두 사라진 겁니다. 범죄 연루 의혹이 있는 흔적을 지운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가운데, 프린스그룹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빌딩에서 또 다른 사무실을 운영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라는 이름의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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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5-10-18 14:15:07 oid: 449, aid: 00003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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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등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 등에 대한 제제를 발표한 가운데 천즈 회장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이 보유해온 약 150억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7271개를 몰수하기 위한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중국 당국도 프린스그룹이 사기범죄로 불법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 2020년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이후 중국 각지의 지방법원이 프린스 그룹 하위 직원 및 연루자 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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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8 19:56:29 oid: 025, aid: 000347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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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사진 프린스그룹 홈페이지 캡처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 등에 따르면,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추면서 실종설이 나오고 있다. 천즈 회장은 1987년 중국에서 태어나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뒤 정계와 유착해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는 캄보디아 최고 실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2월 돌연 프린스그룹 계열 프린스은행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부동산, 금융, 호텔, 통신 등 광범위한 사업을 하며 카지노와 사기 작업장으로 사용되는 단지를 건설하고 대리인을 통해 운영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감금돼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동원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太子) 단지'도 프린스그룹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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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8 19:51:07 oid: 009, aid: 00055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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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즈 회장(왼쪽)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사기 작업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들 [사진출처=프린스그룹, 연합뉴스/ 편집)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범죄를 저질러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천즈 회장이 모습을 감추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8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천즈 회장은 1987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 2010년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인터넷 카페 사업을 벌였다. 2015년 ‘프린스 파이낸스’ 소액대출 기관을 설립하며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2018년 상업은행인 ‘프린스 은행’으로 전환됐다.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 31개 지점을 둔 대형 은행이 됐다. 프린스그룹은 부동산 개발, 카지노(진베이 카지노), 시계 제조(프린스 호롤로지)까지 아우르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천즈 회장은 ‘프린스 재단’을 통해 16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장학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선사업가’ 이미지도 구축했다. 프린스그룹이 빠른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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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18 20:04:06 oid: 057, aid: 000191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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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캄보디아 범죄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 회장이 실종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 조치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건데, 캄보디아 내 프린스은행에선 '뱅크런'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회사 사무실.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부동산 계열사입니다. 사무실 내부는 텅 비어있는데 프린스그룹에 대한 국제적 압박이 이어지면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이 온라인 사기 산업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 수괴'로 불리는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췄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천즈 회장은 제재 조치 발표 이틀 전인 지난 12일 프린스은행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미국 법무부는 제재 조치 외에도 천즈 회장을 사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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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18 20:14:58 oid: 214, aid: 000145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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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캄보디아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실종설을 제기했는데요. 프린스그룹 산하 은행 지점들에서는 대규모 인출 사태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캄보디아에서 거대한 사기 범죄단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쌓은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현지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는 "미국이 범죄를 폭로하자 캄보디아에서 천즈가 사라졌다"며 실종설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천즈 회장이 보유해온 150억 달러, 우리 돈 2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한 이후 천즈 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천즈의 행방이 사라진 건 훨씬 이전부터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천즈 회장은 지난해 12월 돌연 프린스은행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했는데, 당시 이미 신변 정리에 나선 게 아니냐는 겁니다. 중국 출신인 천즈는 2014년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한 뒤,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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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8 09:24:15 oid: 081, aid: 000358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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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그룹 지갑서 대규모 이동 포착…태자 단지선 한국인 등 감금·강제동원 확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캄보디아 국적의 중국인 천즈(38) 프린스그룹 회장과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캄보디아 데일리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재벌 천즈(38)와 프린스그룹을 전방위 제재한 뒤 압수되지 않은 비트코인 일부가 해외 지갑으로 조용히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천즈가 운영한 태자 단지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돼 각종 온라인 금융사기와 투자 유인 범죄에 강제로 동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미·영 “초국가적 범죄조직”…비트코인 14조 원 압수 미국 재무부와 영국 외무부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천즈 회장과 프린스그룹을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사기와 돈세탁 조직”으로 규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하며 비트코인 12만7271개, 약 14조4000억 원어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천즈가 피해자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온라인 도박, 암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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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21:00:22 oid: 025, aid: 000347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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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캄보디아 칸달주(州)에 속한 국경 마을 츠레이톰에 있는 초대형 '진윤 웬치' 입구를 차에서 촬영했다. 최근 미 재무부는 진윤 웬치 배후에 중국계 캄보디아인 천즈가 창립한 대기업 프린스 그룹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근 기자 17일 오후 캄보디아 칸달주(州)에 속한 국경 마을 츠레이톰(Chrey Thum)의 2차선 도로. 덤프 트럭 행렬이 일으키는 흙먼지가 시야를 가렸다. 자욱한 먼지가 걷히자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초대형 범죄 단지 ‘진윤 웬치(园区)’가 모습을 드러냈다. ‘프린스 그룹’이 원래 ‘골든 포춘 과학기술공원’이라는 명칭으로 조성한 이 웬치는 현재 ‘골든 포춘 리조트 월드’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납치·감금 범죄 배후로 지목된 중국계 캄보디아인 천즈(陳志·38) 회장이 창립한 대기업이다. 대대적 단속으로 폐쇄된 프놈펜, 시아누크빌 웬치와 달리 진윤 웬치는 여전히 운영중이었다. 무장 경비원 5명이 지키는 웬치 입구 끝에 있는 4층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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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18 05:01:48 oid: 079, aid: 000407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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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점령한 '프린스그룹', 범죄단지 운영 최근 모두 도피하고 군·경이 텅 빈 단지 지켜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권력자 천즈와 유착 의혹 10년 전쯤 설립돼 부동산·은행 등 폭발적 확장 도시 곳곳에 '은행·쇼핑몰' 등 영향력 실감 최근 범행 배후로 지목되면서 '뱅크런' 시작 미·영, 인신매매·불법감금 주체로 '프린스' 제재 17일 오전(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쪽 따께우주(州)에 위치한 태자단지의 모습. 남성경 크리에이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1시간 거리, 한산한 시골길을 달리다 크게 이질감이 느껴졌다. 4~5미터 돼 보이는 높은 담벼락, 그 위에 빈틈없이 놓인 철조망, 담벼락 중간 중간 놓인 CCTV는 사방을 주시했다. 마치 교도소를 연상케 했다. 4층짜리 건물들엔 촘촘히 문들이 자리했다. 대부분 굳게 닫혔고, 종종 열려 있는 곳도 있었으나 인기척은 전혀 없었다. 살짝 열린 통철문 사이로 단지의 내부도 엿볼 수 있었지만 썰렁했다. 한때 중국인을 비롯한 범죄 조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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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8 12:39:56 oid: 001, aid: 00156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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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사기혐의 기소·코인 21조원 압류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왼쪽)과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캄보디아데일리 SNS 캡처. 재배포 및 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와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천즈 회장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이 나오고 있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에서는 최고 실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미국과 중국 당국은 그와 프린스그룹 대한 법적 제재를 추진해왔다.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법무부는 천즈 회장이 보유해온 약 150억달러(약 21조원) 상당의 비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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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8 15:33:09 oid: 022, aid: 0004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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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영국이 프린스그룹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직후 천 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은 자국민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와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정부는 지난 14일 프린스그룹을 포함한 캄보디아 내 불법 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후 천즈 회장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실종설이 확산되고 있다. 캄보디아 국적의 중국인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 연합뉴스 중국에서 태어난 천즈 회장은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뒤 정계 유착을 바탕으로 급격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프린스그룹은 천즈 회장의 지휘 아래 부동산·금융·호텔·통신 등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며 성장했지만, 보이스피싱과 감금 등 국제 범죄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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