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베뮤' 결국, 노동부도 나섰다…"진상 규명 후 무관용 원칙"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0-30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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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9 21:19:10 oid: 031, aid: 000097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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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 정효원(26)씨가 숙소에서 숨진 후 과로사라는 의혹이 나온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나섰다. 정효원씨. [사진=JTBC '사건반장'] 고용노동부는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에 숨진 노동자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나머지 지점 5곳에 대한 근로감독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이번 감독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회사 측의 과다 근무로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유족 측이 주장하는 정 씨의 근무시간. [사진=JTBC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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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0 15:11:09 oid: 469, aid: 00008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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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국정감사, 런베뮤 과로사 도마에 김영훈, 장시간 노동 기반 경영활동 비판 런던베이글, 장시간 노동 인정하며 사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런던베이글 과로사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김 장관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유족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로사"라고 말했다. 또 "장관으로서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 런던베이글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비정상적으로 긴 노동 시간을 토대로 한 기업의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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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5:27:09 oid: 022, aid: 000407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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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주영 “만성과로·단시간고강도노동, 과로사 요인” “근로시간,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전반 재정비할 것” 노동부 근로감독 착수…임금체불 등 법 위반 여부도 점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이 30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구조적인 과로와 인력 착취가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이 낳은 참사”라며 휴식권 보장 등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만성과로·단시간 고강도 노동, 명백한 과로사의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인은 26세 키 180cm, 몸무게 76kg의 기저질환이나 수술 이력 하나 없는 말 그대로 건강한 청년이었다”며 “그러나 사망 전 3달간 매주 평균 6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을 했고 개점 전후에는 일주일 80시간 넘게 일하는 최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사망 직전일은 끼니조차 거른 채 15시간을 일했다”고 전했다. 유명 베이커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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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5:34:23 oid: 028, aid: 000277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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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종우 기자 청년 노동자가 과로사 했다는 의혹을 받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동 본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감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점 주변에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펼침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서울 유명 빵집 이면의 노동 현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의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산재인정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정씨 유족들이 “사망 전 정씨가 주당 80시간 일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과 과로사를 주장하자, 회사는 구체적인 근로시간 자료는 제공하지 않은 채 “입사 이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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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20:59:11 oid: 047, aid: 00024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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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측 "실제 연장 근무 여부는 (출퇴근 기록 아닌) 직원 수행 결과 보고 확인" ▲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숨진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인 정상원 노무사가 제공한 고인 생전 모습. ⓒ 유족 제공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고인의 근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초과 근로를 인지하고 연장 근무 수당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고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이기도 한 정상원 노무사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연장근무수당이 지급된 적이 있다. 이를 지급하려면 특정 직원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때 회사가 알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책정하는 구조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도 회사 측은 계속 '근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주 80시간에 가까운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7월 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의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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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05:02:20 oid: 079, aid: 0004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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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 근로감독 착수…장시간 노동 실태 밝힌다 런베뮤 과로사 의혹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청년 노동 사각지대 드러나는 계기 될까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캡처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베이글 가게에서 시작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은 MZ세대 사이에서 '빵지순례 성지'로 통하며 긴 줄을 세우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SNS 홍보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의 그림자가 20대 청년의 죽음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에 대해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 오픈을 준비하던 중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26)씨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주일간 80시간 이상, 사망 전 12주간은 주 평균 60시간 이상 근무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업무 문자 등을 토대로 추산된 결과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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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30 14:40:16 oid: 002, aid: 00024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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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런던베이글, 과로사 부인하며 자료제공은 거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근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수준의 장시간 노동으로 소속 직원이 과로사한 것으로 알려진 제빵기업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면서도 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제공 여부를 거부하고 있다"며 "법적·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한 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산재사고로 숨진 사고로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을 그 시기, 바로 지난 7월에 또 다른 제빵사업장인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해당 직원은 지난해 5월 입사해 주 58시간에서 80시간을 일하는 등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부탁드린다. 근로감독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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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0 15:32:12 oid: 047, aid: 00024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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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안국점 매장 앞에서 1인 시위·기자회견... 관계자 "인사와 노무 등 신뢰 회복 위해 노력" ▲ 30일 오전 11시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전경. ⓒ 유지영 진보 정당들이 연달아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매장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벌이는 가운데 런베뮤 측은 "이번 사태로 매출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런베뮤 안국점 앞에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31)가 "런베뮤는 근로시간 입증자료를 제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1인 시위를 벌인 홍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사망에 런베뮤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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