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김건희 여사와 통화는 했지만 학폭 얘긴 없었다"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김여사, 전화 걸어와 교육현안 우려 표명…이례적으로 느꼈다" 국무회의 배석하는 대통령실 참모진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과거 김건희 여사와의 개인적 통화를 두고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 전 수석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3년 7월 20일 김 여사와 8분 49초간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 있다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의 질의에 "통화한 기억이 있다"며 "적절성 여부를 떠나, 걸려 온 전화를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비서관의 학폭을 무마해달라는 내용의 통화였느냐'는 질의에 "전혀 아니다. 학폭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장 전 수석은 교육부 차관이었다. 장 전 수석은 "(김 여사의) 자세한 멘트는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교육 현안들이 많았다...
기사 본문
"학폭 얘기 전혀 없었다...교육 현안 언급"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측근 자녀의 학교폭력을 무마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당사자인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전화는 받았지만 학폭 얘긴 없었다"고 해명했다. 장 전 수석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여사와의 통화에 관해 밝혔다. 영부인이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를 거는 일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란 건 장 전 수석도 인정했다. 그는 이날 "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저도 사실은 전화가 온 것에 대해 조금 이례적으로 느꼈다 "고 말했다. 통화는 2023년 7월 20일 이뤄졌는데, 장 전 수석은 당시 교육부 차관이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가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을 무마시키려 나섰다...
기사 본문
[2025년 국정감사]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요구 의혹과 논문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핵심 관료였던 장상윤 전 차관에 관련 질의가 집중된 가운데, 장 전 차관은 이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30일 장 전 차관은 '2023년 7월 20일 김 여사와 8분 49초간 통화했을 때 김 전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을 무마해달라는 내용의 통화를 받은 것 아니냐'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 전 차관은 "학폭 얘기는 전혀 없었다"며 "제 기억으로는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교육 현안들이 그 당시에 많았는데 이에 대해 (김 여사가) 걱정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장 전차관은 "저도...
기사 본문
[국감초점] 김승희 자녀 학폭 무마·김건희 논문 도마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출석해 있다. 2025.10.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조수빈 장성희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요구 의혹과 논문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질의도 윤석열 정부 교육부의 핵심 관료였던 장상윤 전 차관과 신문규 전 기획조정실장에 집중됐다. 장 전 차관은 이날 과거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때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요청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그는 '장 전 차관이 2023년 7월 20일 김 여사와 8분 49초간 통화했을 때 김 전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을 무마해달라는 내용의 통화를 받은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