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중 정상회담장 인근서 미신고 집회 강행 보수단체 3명 현행범 체포…경찰과 몸싸움 공무집행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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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파출소 인근 돌발집회 경찰과 20분 대치 후 재차 시도 몸싸움 끝 제압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수사 APEC 대비 ‘갑호비상’ 발령 대응 전날 경주선 ‘반트럼프’ 시위 소동 30일 오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경찰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부산=글·사진 이승륜 기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30일, 회담장과 가까운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미신고 집회를 연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부산 강서구 공항파출소 인근에서 발생했다. 앞서 이날 파출소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교단체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한 집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오전 8시 50분쯤, 한 무리의 시민들이 방송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를 통해 중국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벌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10~20분간 이들과 대치 끝에 이들을 외곽으로 이동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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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중국 국적 외신들에 욕설 퍼붓거나 경찰관 폭행하기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 등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집회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A씨(59) 등 남성 3명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A씨 등은 이날 오전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진행된 시 주석의 환영집회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56분쯤 화교단체가 진행한 환영집회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시진핑 아웃" 등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보다 앞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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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서 신고 없이 반중 시위를 벌인 보수 성향의 유튜버 3명이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 집회를 방해하고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신고도 없었는데, 경찰이 제지하자 이들은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남성 3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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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남성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서 미신고 시위를 벌인 보수 성향의 유튜버 3명이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보수성향 유튜버인 40대∼60대 남성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 집회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화교 단체가 진행한 환영 집회 인근에서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로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시위 중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중 시위 벌이는 유튜버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이들을 체포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