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여순사건, 반란 아냐… ‘경찰 성과 홍보’ 바로잡겠다”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0-30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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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30 13:24:19 oid: 366, aid: 000111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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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 /뉴스1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경찰이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묘사한 것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여순사건이 반란이냐’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전북경찰청 홍보관에 여순사건이 ‘여순반란’으로 적혀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제목은 ‘여순사건’으로 수정됐으나 ‘좌익세력의 반란과 소요에 대한 현장 진압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홍보 글은 그대로라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직무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 경찰청도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여순 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 중이던 조선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장병들이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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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5:50:11 oid: 047, aid: 000249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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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회의원 10명 기자회견 열고 조선일보에 역사 왜곡 중단, 사죄 요구 "가해자 시각 대변" ▲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일보 측에 "여순사건 왜곡 중단하고 사죄하라"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9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여순사건' 관련 발언(19일)을 두고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비판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10월 21일 자 사설(대통령은 역사를 개인 시각이 아닌 사실로 평가해야)을 시작으로 22일("이승만 정부 분쇄" 내걸고 1200명 살해), 22일 인터뷰 기사(여순 사건의 마지막 생존 장교 "국민에게 총 겨눈 건 남로당 세력"), 23일("진짜 대통령이 쓴 글 맞나" 조갑제·정규재, 이 여순 발언 비판), 29일 ('여순 반란' 지창수, '선동의 기술'로 살인 열전 벌였다) 등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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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13:35:39 oid: 421, aid: 00085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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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생 "전북경찰청 여순사건 진압을 성과로 홍보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2025.10.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유채연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여순사건에 대한 의견을 묻는 국회의 질문에 '반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30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순사건이 반란이냐"고 묻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정 의원은 "전북경찰청 1층 역사관을 보면 여순사건을 반란이라고 표기해서 논란이 되니까 '반란'을 '사건'으로만 바꾸고 내용은 그대로 뒀다"라며 "여순사건은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고 그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 직무대행은 "타 시도청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점검해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발생한 군 내부 항명 사건으로 이후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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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30 13:30:20 oid: 448, aid: 00005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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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30일 경찰이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묘사한 것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여순사건이 반란이냐'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전북경찰청 홍보관에는 여순사건이 '여순반란'으로 적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제목이 '여순사건'으로 수정됐으나 '좌익세력의 반란과 소요에 대한 현장 진압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홍보 글은 그대로라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질타했다. 유 직무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 경찰청도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경향신문 2025-10-30 15:08:00 oid: 032, aid: 00034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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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에 대해 “반란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전북경찰청 홍보관에 여순사건이 ‘여순반란’으로 적혀 있어 논란이 있었는데, 이후 제목이 ‘여순사건’으로 수정됐지만 ‘좌익세력의 반란과 소요에 대한 현장 진압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홍보 글은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 경찰청도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헤럴드경제 2025-10-29 16:35:08 oid: 016, aid: 000254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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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조선일보가 여순사건을 왜곡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는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전남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조선일보가 반공 독재의 유령을 다시 불러내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메시지를 ‘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한 것은 언론이 해서는 안 될 반역사적 행태”라고 규탄했다. 김문수 의원(순천갑)은 “조선일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반국가적 역사관’으로 왜곡한 것은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승만 정권의 폭력을 미화하고 진실을 가해자의 입으로 덮으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권향엽 의원(순천을)은 “조선일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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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5-10-29 17:47:11 oid: 310, aid: 000013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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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조계원·권향엽·문금주·김원이 국회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의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관련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권향엽·김문수·김원이·문금주·조계원 5명의 전남지역 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문수 의원 (순천=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의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관련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권향엽·김문수·김원이·문금주·조계원 5명의 전남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가 반공독재의 유령을 다시 불러내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메시지를 '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한 것은 언론이 해서는 안 될 반역사적 행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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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8:21:12 oid: 079, aid: 0004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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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등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조선일보 여순사건 왜곡 중단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국회의원 일동(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서삼석, 김원이, 주철현,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계원)이 "조선일보는 여순사건(여수순천 10·19 사건) 왜곡 중단을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원들은 29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일보가 낡은 반공독재 유령을 불러내 국가폭력 가해자의 입을 빌려 여순사건을 왜곡하고, 여순사건 희생자를 모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지난 19일 희생자들의 아픔과 진실 규명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조선일보는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잘못 알고 있거나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또 1948년 당시 여수 제14연대 장교로 알려진 최석신 씨의 발언을 인용해 "국가는 부당한 명령을 내린 적이 없었고, 여순사건은 좌익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이었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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