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학폭무마' 관련 해병특검 압수수색…"통신자료 확보 차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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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자료 협조 차원에서 영장 집행" 김건희, 사건 직후 장상윤과 8분 통화 장상윤 "통화했지만 학폭 얘기 없었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이주영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측근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 폭력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30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30일) 오전 '학교 폭력 무마 사건에 김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 사건'과 관련해 2023년 7~9월 사이 김 여사의 통화내역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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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김승희 자녀 학폭 무마·김건희 논문 도마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출석해 있다. 2025.10.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조수빈 장성희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요구 의혹과 논문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질의도 윤석열 정부 교육부의 핵심 관료였던 장상윤 전 차관과 신문규 전 기획조정실장에 집중됐다. 장 전 차관은 이날 과거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때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요청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그는 '장 전 차관이 2023년 7월 20일 김 여사와 8분 49초간 통화했을 때 김 전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을 무마해달라는 내용의 통화를 받은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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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 학폭 사건 관련 김 여사 통화내역 확보 차원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 폭력 무마 사건'에 김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23년 7월~9월 사이 김 여사의 통화 내역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형식이지만, 사실상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과 가평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하고, 학폭위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통화내역 분석을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김 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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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김승희 전 비서관 학폭 관련 언급 없었다"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배정한 기자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은 30일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통화 내용에 대해 "당시 교육 현안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며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사건 개입 의혹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장 전 차관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 전 차관에게 "2023년 7월 20일 김 여사와 8분 49초 통화에서 김 전 비서관 학폭 내용 무마를 요구했느냐"고 물었다. 정 전 차관은 "전혀 아니다, 학폭 얘기는 전혀 없었다"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교육 현안들이 그 당시 많았고 그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답했다. 문 의원이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영부인이 차관에게 현안에 대해 전화하는 게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