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구해준 기부 생수, 야외서 햇볕·흙먼지에 방치 [수민이가 화났어요]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30 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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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30 12:52:15 oid: 022, aid: 000407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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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강릉지역의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 받은 생수가 한 달 가까이 방치돼 눈총을 사고 있다. 강릉은 지난 8∼9월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많은 양의 생수를 보내는 온정이 이어졌다.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기부 받은 생수. 연합뉴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시는 가뭄 당시 2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이는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을 됐다. 가뭄이 심각하던 9월 중순 아파트 주민 1인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2차 배부했다.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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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1:08:15 oid: 028, aid: 00027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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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생수 모습. 일부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채 방치돼 있다. 연합뉴스 최악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되는 등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시가 기부받은 생수를 야외 주차장에 방치하다시피 보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30일 강원도와 강릉시 말을 종합하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시가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강릉은 지난 8∼9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상수도 계량기 75% 잠금과 시간제 급수까지 시행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국에서 강릉시민을 돕겠다며 생수를 보내는 등 온정이 이어졌다. 이에 강릉시는 가뭄 당시 두 차례에 걸쳐 모든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가뭄이 심각하던 지난달 중순 아파트 주민 1명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나눠줬다.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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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30 11:40:18 oid: 422, aid: 000079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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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쌓여있는 생수 [연합뉴스] 지난 여름 강원 강릉에 최악의 가뭄이 닥쳤을 때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생수가 야외 주차장에 방치되다시피 보관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강릉 지역에는 지난 8∼9월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했습니다. 그 결과 각 가정의 상수도 계량기를 75% 잠그는 등 제한 급수를 하는 상황을 맞아 전국에서 생수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집계에 따르면 가뭄 기간 강릉 지역에 기부된 생수는 0.5∼2리터들이 1,066만 3,081병에 달합니다. 강릉시는 시민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기부받은 생수를 배부했는데, 이는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시민에게 나눠준 생수는 959만 3,965병으로, 뒤늦게 내린 비로 물 부족이 해소되면서 2리터들이 106만 9,116병은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재고' 생수가 잡초가 무성한 한 임시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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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0 06:30:01 oid: 001, aid: 001571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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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강릉 가뭄의 흔적…"버려지는 일 없도록 배부 서둘러야"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기부 받은 생수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이재현 기자 = "가뭄 때 전국 각지에서 생수를 보내 준 분들이 야외에 방치된 듯 쌓여 있는 걸 보면 마음이 매우 씁쓸할 것 같아요."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강릉지역의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받은 생수가 한 달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보관돼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강릉은 지난 8∼9월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맨바닥을 드러내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상수도 계량기 75% 잠금과 시간제 급수가 시행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는 강릉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엄청난 양의 생수를 보내는 등 온정이 이어졌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천66만3천81병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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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16:56:08 oid: 025, aid: 000347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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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 강릉시 한 야외 주차장에 지난 가뭄 때 전국에서 기부한 생수가 방치되다시피 햇볕 등에 노출된 채 한 달 가까이 보관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지난 가뭄 사태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생수 중 시민 등에게 배부하고 남은 생수를 다음 달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순차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당시 기부받은 생수 1060만병 중 가뭄 때 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군부대 등에 배부하고 75만병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잔여 생수가 잡초가 무성한 야외 주차장에서 비바람과 햇볕에 노출된 채 한 달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보관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잔여 생수 106만병 중 31만병을 이달 초 지역 군부대에 우선 지원했다. 나머지 75만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 40만병을 제외하고, 나머지 35만병은 복지시설·군부대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10월 들어 잦은 비가 내려 안전사고가 우려돼 배부를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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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0 15:42:12 oid: 016, aid: 000255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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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 야외 주차장에 기부받은 생수 더미가 쌓여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 여름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릉시가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를 한 달 가까이 야외에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강릉이 기부받은 생수는 2ℓ짜리와 0.5ℓ짜리 등 1066만3081병에 이른다. 강릉시는 가뭄 기간 동안 전국 각계각층에서 전달받은 이 생수 가운데 약 959만3965병을 시민들에게 긴급 배부했으나, 남은 약 106만9116병은 여전히 야외 주차장에 쌓아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보관 중이던 생수들은 9월 말 강릉의 한 야외주차장으로 옮겨졌다. 이 곳에는 2ℓ 생수 6병 묶음 80팩과 96팩이 든 생수 상자 1600여 개가 일부 비닐 포장이 뜯긴 채 비바람과 햇볕을 그대로 맞고 있다. 생수 묶음 일부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라’는 문구가 붙어 있지만 안내가 무색한 상태다. 생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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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30 17:14:12 oid: 009, aid: 00055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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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까지 35만병 40만병은 비상용 비축 야외 보관 방치 논란도 강릉 야외 주차장에 쌓여 있는 생수. [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 가뭄 당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 잔여분을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강릉시는 이달 초 잔여 생수 106만병 중 31만병을 군부대에 우선 전달했고, 현재 75만병이 남은 상태다. 40만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으로, 35만병은 복지시설 및 군부대 배부용으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이 중 35만병을 11월 10일까지 배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월 중 지속된 강우에 중단됐던 잔여 생수 배부를 재개한다”며 “필요한 곳에 배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혹시 모를 사태에도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잔여 생수가 야외에 방치되다시피 보관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뭄 해갈 이후 일부 시민들은 기부받은 생수를 중고거래를 통해 내다 팔아 눈총을 사기도 했다.


강원일보 2025-10-30 17:00:09 oid: 087, aid: 000115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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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군부대 35만 병 신속 지원 - - 비상 대비용으로 40만 병은 이동 비축 예정 【강릉】강릉시는 지난 가뭄 사태 당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생수 1,060만 병의 배부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9월 말 기준 잔여 생수 106만 병 중 31만 병을 10월 초 지역 군부대에 우선 지원했으며, 나머지 75만 병은 비상 대비용 비축분(40만 병)과 복지시설·군부대 배부용(35만 병)으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당초 시는 10월중 생수배부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들어 잦은 강우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배부를 잠시 중단했다. 10월 마지막주들어 기온이 내려가고 보관 여건이 안정됨에 따라 배부를 재개, , 잔여 생수 75만 병을 오는 11월 10일까지 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30만 병, 군부대에 5만 병을 11월 10일까지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0월 중 지속된 강우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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