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기초자치단체 출범, 차기 도정으로 넘겨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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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청 기자실서 열린 기자 간담회서 깊은 유감 표명 “법 제정 후 1년 준비기간 필요 행안부 입장 종합 고려” 내년 1월 정기 인사때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출범 예정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을 차기 도정으로 넘겨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민선8기 내에서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민선8기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조례에 따라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절차를 거쳐, 도민이 직접 행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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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역점 공약 마무리못해 도민에게 깊은 유감" "기초단체설치준비단은 축소하고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출범" "제주 BRT 공사 전면 보류는 시민불편부터 해소하자는 것"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가 역점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민선9기 도정으로 넘기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11월부터 축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 지사는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소통간담회를 통해 "행정구역 등 일부 이견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역점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민선8기 내에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해 제주도민에게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은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조례에 따른 행정체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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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제개편·BRT 사업 사실상 임기 내 추진 포기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일부 타격에도 결단 선거전서 경쟁자 공격 카드 힘 빼기.. 셈법 복잡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늘(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오일령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잇따라 내려 놓으면서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 사업이던 제주형 기초단체설치를 다음 도정으로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지난해 5월 31일 JIBS와 진행한 특집대담에서 행정체제개편 문제에 대해 "단체장의 의지 문제"라며 "저는 이 부분만큼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강한 워딩'을 사용하면서까지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이후 같은 정당 내 국회의원조차 반대 의견을 내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음에도 지난달 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기초자치단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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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 하는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자신의 공약사업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도로 중간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교통 체증 등 도민 불편 해소가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추가 조성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30일 제주도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 9기 제주도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 8기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 입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현재의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을 축소 운영하고, 내년 1월에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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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준비단 축소하고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출범시킬 것" "속도보다 내실 다져 차기 도정 출범 토대 준비해 나가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0일 '내년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이 무산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도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 입장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해 말 불법 계엄에 따른 내란 사태와 행안부 장관 공백 등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주민투표 논의가 중단되고 말았지만,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그 불씨를 다시 살려 냈다"며 "남은 임기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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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 후 준비 기간 필요하다는 행안부 입장 고려"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호 공약'으로 역점 추진했던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긴다고 30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초단체 출범과 관련한 도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기초단체 출범을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행정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불법 계엄에 따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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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태로 논의 중단.. 이재명 정부서 불씨 살려내" "제도 틀 만들 것.. 민선 9기 도정서 성공적으로 추진"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늘(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오일령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임기 내내 역점을 들여 추진했던 자신의 '1호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다음 도정으로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한 기초단체 출범과 관련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알고 있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민선 9기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의견 등을 고려한 결과"라며 "민선 8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임기 내 상황에 대해선 "공론화 절차를 거쳐 도민이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도의회와 협력해 주민투표를 행안부의 건의하기도 했다"면서도 "불법 계엄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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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내실 다져 차기 도정 출범 토대 준비” 내년 1월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출범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내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이 무산된 데 대해 “송구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오 지사는 이날 도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행정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 입장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해 말 불법 계엄에 따른 내란 사태와 행안부 장관 공백 등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주민투표 논의가 중단됐지만,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그 불씨를 다시 살려 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경청하고 행정 기반을 더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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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계엄 등 정치적 공백에 기초자치단체 수 이견 당초 일정대로 추진 무리 판단 오 지사 “민선 9기서 논의해야”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행정체제 개편 작업이 중단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3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계엄 상황, 행정안전부 장관 공석 등 정치적 공백과 기초자치단체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민선 8기 내 개편 추진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차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개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속도보다 내실을 다져 민선 9기 도정에서 출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당분간 모든 역량을 민생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을 축소하고, 내년 1월 조직개편 에 맞춰 ‘특별자치분권추진단’을 신설해 제도 개선 업무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권추진단은 정부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