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런베뮤 뒤늦은 SNS 사과…“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6개
수집 시간: 2025-10-30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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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11:42:17 oid: 028, aid: 000277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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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갈무리 ‘직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결국 사과하고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 업체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기획 근로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LBM)의 강관구 대표는 28일 밤 회사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해 “고인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며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근무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다.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줬다”고 했다. 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주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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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0 08:51:13 oid: 016, aid: 000254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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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런던베이글뮤지엄 기획감독 착수…근로시간 입증 공백 9년째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LBM)’에서 20대 직원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우리 노동현장의 근로시간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유족은 “주 80시간 초장시간 근무 끝에 쓰러졌다”며 과로사로 인한 산업재해를 신청했고, 회사는 “평균 주 44시간 근무”라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양측 주장을 가를 핵심 근거인 출퇴근 기록이 없어 근로시간 기록 의무화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기록 부재가 낳은 구조적 비극” 30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사업주의 출퇴근기록 의무화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근로시간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만 있을 뿐, 근로자의 업무 개시·종료 시각을 전자적으로 측정·기록해야 할 의무는 없다. 스케줄표나 수기 근무일지 등으로 대체 관리하더라도 위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이 탓에 과로사나 임금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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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0 09:38:16 oid: 421, aid: 00085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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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과로사 부인하며 자료 요구는 거부"…김주영 "노동현실이 낳은 참사" 2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모습.2025.10.28/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윤지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유명 베이커리 체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격무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에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면서도 근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공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며 "근로감독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52시간제가 도입됐음에도 높은 노동 강도와 과도한 야간 근로가 여전해 과로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과로사고가 의심되는 사업장에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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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07:56:18 oid: 018, aid: 0006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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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혜경 의원에 런베뮤 동료들 제보해 와 “직원들도 기사 보고 사망사고 알아” “녹취 및 촬영 거부해라” 압박 정황 노동부, 런베뮤 인천점·본사 근로감독 착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런베뮤 측이 고인의 동료들을 대상으로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전해졌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전경. (사진=뉴스1) 29일 정혜경 진보당 의원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사망한 정효원씨(26)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한 동료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교통사고라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내에 추모 분위기도 조성되지 않았다”며 “손님이 근로환경에 대해 물어보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LBM 측은 전날 인천점 아침 조회 내용을 통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절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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