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억대 금품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30 09:42:00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0-30 08:41:12 oid: 001, aid: 0015711060
기사 본문

인사말하는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경찰이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강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강 회장은 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해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남 ...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0-29 22:17:07 oid: 366, aid: 0001118501
기사 본문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뇌물 1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출국금지는 범죄 수사를 위해 국외로 나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대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내리는 조치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강 회장이 2023년 말 농협중앙회장에 출마해 당선이 유력하던 시기에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업체 대표는 사업 관련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고 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뇌물 1억원 수수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을 당했다. 하지만 강 회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 답변...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30 08:43:15 oid: 018, aid: 0006150677
기사 본문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사무실 압수수색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경찰이 1억원 가량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하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11층에 있는 강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그는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유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의혹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 언급하기 어렵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강원도민일보 2025-10-30 09:02:15 oid: 654, aid: 0000148788
기사 본문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이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강 회장을 상대로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강 회장은 회장 선거가 진행되던 지난해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 회장이 회장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해당 업체 대표가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건네며 사업상 편의를 청탁한 정황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 내 강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강 회장은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