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11곳→14곳으로 확대…24시간 안심돌봄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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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맞벌이·한부모 가정은 물론 영유아를 둔 다양한 가정에서 돌봄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마련됐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군포·광명·포천시 등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더라도,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제한 없이 누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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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 처우개선-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아이돌보미-요양보호사 등 현장 발언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유엔이 2023년 코로나19 대유행 때 돌봄의 중요성과 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강조하며 지정했던 '국제돌봄의 날'인 29일 돌봄노동자들은 '처우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외쳤다. 돌봄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000만 국민 돌보는 200만 돌봄노동자, 처우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아이돌보미 "입사자 대비 퇴사자의 비율이 83%" 돌봄노동자들이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부터 했다. 10년째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한 황아무개 아이돌보미는 "저출생, 초고령화 시대 돌봄은 필수노동자라고 하지만, 우리 노동의 가치는 평가절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보미는 이용자 신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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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는, 내년에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현실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거창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일부터, 현장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 실속 있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연계-조정-통합' 순서가 필요하지만, 재가(집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순간부터 통합은 작동한다. 장소를 중심에 두고 직역이 모이면 현장은 움직인다. 'Living in community'는 고령자가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해 관리받는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익숙한 동네에서 계속 머물며 돌봄을 받고, 사회적 관계에 참여하고, 가능한 한 오래 자립을 유지하는 삶의 방식이다. 이것은 '머무를 수 있는 집', '움직일 수 있는 동네', '연결된 사람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주거환경·건강관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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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제돌봄의날’…국회서 증언대회 열고 고충 공유 “디스크 파열돼도 근무” “최저임금보다 낮은 처우” “공원서 식사 해결” “민간에 맡겨 법적 사각” 지적…‘돌봄 국가책임제’ 맞춰 제도 개선해야 돌봄노동자들이 최저임금도 못 받으며, 아파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기관, 가정의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처우는 열악하다. 이재명 정부가 ‘돌봄 국가책임제’를 공언한 만큼, 관련 인력을 늘리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29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국제돌봄의날 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민·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28일 유엔이 지정한 ‘국제돌봄의날’(10월29일)을 맞아 국회에서 돌봄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었다. 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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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인천형 아이플러스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이용자·돌봄 종사자·서비스 제공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1일 '인천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공식 지정한 후 관내 9개 군·구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광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만족도·심리상태·운영 여건을 통합 관리하는 상담·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또 의료기관 및 심리상담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신체·정신 건강관리, 상담 연계, 사후관리 지원 등 돌봄 주체 전반의 복지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나사렛국제병원, 아인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아이돌보미 및 가족에게 건강검진·예방접종 할인·치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지역 5개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함께 '마음건강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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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에 '행복돌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증평행복돌봄센터 조감도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7억원이 투입될 행복돌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복합 복지 공간이다. 1층에는 아동돌봄과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심리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성된다. 3층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실내 놀이공간과 공용쉼터도 마련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재영 군수는 "행복돌봄센터는 아이와 청소년, 임산부,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돌봄과 성장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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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4시간 운영하는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11곳에서 14곳으로 확대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이다.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시작한 언제나 어린이집을 올해 상반기 6곳에 이어 하반기 포천·군포·광명 등 3곳을 추가해 현재 12개 시군에서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보호자라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1회 예약 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이 가능하고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포스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아동언제나돌봄센터(010-9979-7722)'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야간·새벽 돌봄은 전일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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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돌봄이 지역의 온도입니다”...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 ‘만남’ 출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사회 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돌봄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종로구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돌봄종사자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종로구가 공동주최, 종로복지재단이 주관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다. 2025 제1회 종로구 돌봄종사자 힐링토크콘서트 포스터 ⓒ종로구 이번 콘서트는 우수 돌봄종사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음악과 대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교의 성직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종교 간 합창단 '만남중창단'이 출연해 큰 기대를 모은다. '만남중창단'은 2022년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중창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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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통합 돌봄 플랫폼 비전 제시...DX 전문기업 아이엑스씨와도 전략적 협업 [서울경제] 구강 관리 기반 소셜 벤처 아이엑스치로(대표 이현)가 사명을 ‘대한돌봄’으로 변경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돌봄은 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아이엑스씨 주식회사(대표 남기철)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방문요양 및 복지용구 플랫폼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대한돌봄은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돌봄 산업의 질적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돌봄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 정서,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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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28일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그리는 지역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8일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그리는 지역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약칭)을 앞두고, 돌봄통합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김연아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심정원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돌봄통합지원법'(약칭)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으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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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박차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29일 2026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 합동간담회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양군은 29일 2026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양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분절적으로 제공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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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군민회관에서 정책 특강 개최하고 직원 역량 강화 의료와 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나선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포용적 특화 모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민회관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 9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기술지원형)에 선정된 데에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내년도 사업 시행을 위한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민회관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며 "내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맞춰 장수군만의 특화된 돌봄 모델을 만들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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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30일 증평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증평군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송산리 일대에서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돌봄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기념했다. 군은 사업비 67억39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연면적 14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복지공간을 짓는다. 내년 안에 준공한 뒤 2027년 3월 개장이 목표다. 센터 1층에는 아동 돌봄과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된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재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행복돌봄센터는 아이와 청소년, 임산부,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고 돌봄과 성장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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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돌봄 가정 영유아에 어린이집 우선순위 부여 육아휴직기간 연장 등 돌봄부담 완화방안 담아 조국혁신당이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중돌봄 완화법안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춘생 의원 페이스북 조국혁신당이 국제돌봄의 날인 지난 29일 '이중돌봄 완화 6법'을 당론으로 발의한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중돌봄 완화법안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더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해 이중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며 "약속 이행을 위해 정춘생 의원 대표 발의로 '이중돌봄 완화 6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엄규숙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녀 양육과 동시에 부모간병을 해야 하는 4050세대, 맞벌이 가정의 조부모로서 손주와 고령 부모를 함께 돌봐야 하는 6070세대, 투병 중인 부모와 미성년자 동생을 함께 돌봐야 하는 영케어러 등 한 사람이 두 명 이상을 돌봐야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