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주가조작' 구세현 구속심사 종료…특검 "삼부토건과 유사한 조작"(종합)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구세현 "주가 조작 이어질지 몰랐다" 특검 PPT 100쪽·의견서 400쪽 준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2025.07.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삼부토건과 유사한 수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의혹을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특검은 구 전 대표가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했다고 설명한 반면 구 전 대표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께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구 전...
기사 본문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지난 7월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표방해 주가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구 전 대표는 29일 오전 9시4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법원종합청사에 출석했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9호에서 구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구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웰바이오텍은 2023년 5월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다. 특검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뒤 ...
기사 본문
도망·증거인멸 염려 사유 구속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2025.07.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삼부토건과 유사한 수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의혹을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밤 10시57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도망 염려 및 증거인멸 염려 등을 사유로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역량과 의지가 없으면서도 사업을 진행할...
기사 본문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가법상 배임, 증거은닉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구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정한 혐의를 받는다. 삼부토건 부회장을 겸임한 이기훈 전 웰바이오텍 회장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연결고리로 지목받고 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이 전 회장을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 조작에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함께 묶인 시기 전환사채(CB) 발행과 매각으로 투자자들이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 전 대표는 이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