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 일해" 런던베이글 20대 과로사 의혹…노동부 근로감독 착수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5개
수집 시간: 2025-10-30 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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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0-30 07:36:13 oid: 374, aid: 00004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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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이 강관구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사과문(자료 :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최근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28일 공식 SNS 계정에 20대 직원 사망 관련 유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글을 올렸습니다. 사측은 유족에 대한 현장 운영담당 임원 대응이 부적절했다면서도 과로사 여부는 회사가 판단내리는 사안이 아니어서 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측은 "고인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며 "근무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고 그러한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업무 강도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가 맞다"며 "이런 특수 상황을 감안해 홀 파트 기준 13명 인력을 추가 파견해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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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07:56:18 oid: 018, aid: 0006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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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혜경 의원에 런베뮤 동료들 제보해 와 “직원들도 기사 보고 사망사고 알아” “녹취 및 촬영 거부해라” 압박 정황 노동부, 런베뮤 인천점·본사 근로감독 착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런베뮤 측이 고인의 동료들을 대상으로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전해졌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전경. (사진=뉴스1) 29일 정혜경 진보당 의원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사망한 정효원씨(26)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한 동료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교통사고라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내에 추모 분위기도 조성되지 않았다”며 “손님이 근로환경에 대해 물어보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LBM 측은 전날 인천점 아침 조회 내용을 통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절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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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20:59:11 oid: 047, aid: 00024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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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측 "실제 연장 근무 여부는 (출퇴근 기록 아닌) 직원 수행 결과 보고 확인" ▲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숨진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인 정상원 노무사가 제공한 고인 생전 모습. ⓒ 유족 제공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고인의 근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초과 근로를 인지하고 연장 근무 수당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고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이기도 한 정상원 노무사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연장근무수당이 지급된 적이 있다. 이를 지급하려면 특정 직원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때 회사가 알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책정하는 구조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도 회사 측은 계속 '근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주 80시간에 가까운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7월 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의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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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05:02:20 oid: 079, aid: 0004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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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 근로감독 착수…장시간 노동 실태 밝힌다 런베뮤 과로사 의혹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청년 노동 사각지대 드러나는 계기 될까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캡처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베이글 가게에서 시작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은 MZ세대 사이에서 '빵지순례 성지'로 통하며 긴 줄을 세우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SNS 홍보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의 그림자가 20대 청년의 죽음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에 대해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 오픈을 준비하던 중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26)씨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주일간 80시간 이상, 사망 전 12주간은 주 평균 60시간 이상 근무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업무 문자 등을 토대로 추산된 결과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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