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에게 "양심껏 행동"…불매 언급되자 사과문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0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0-30 0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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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30 06:27:25 oid: 055, aid: 00013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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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을 반박했던 유명 빵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불매운동까지 거론되며 여론이 나빠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 고용노동부는 런던베이글을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대표이사 명의로 SNS에 올린 사과문입니다.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이 받았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썼습니다. 또 신규 지점 개점을 준비했던 직원들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보다 노동 강도가 셌을 거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과로사 여부는 회사가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인천점 신규 개장 업무를 맡았던 26살 정효원 씨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이 정 씨가 사망 전 일주일간 80시간 넘게 일했고 수면 부족과 피로를 호소했다며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자 런던베이글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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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05:02:20 oid: 079, aid: 0004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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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 근로감독 착수…장시간 노동 실태 밝힌다 런베뮤 과로사 의혹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청년 노동 사각지대 드러나는 계기 될까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캡처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베이글 가게에서 시작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은 MZ세대 사이에서 '빵지순례 성지'로 통하며 긴 줄을 세우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SNS 홍보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의 그림자가 20대 청년의 죽음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에 대해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 오픈을 준비하던 중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26)씨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주일간 80시간 이상, 사망 전 12주간은 주 평균 60시간 이상 근무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업무 문자 등을 토대로 추산된 결과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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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20:59:11 oid: 047, aid: 00024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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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측 "실제 연장 근무 여부는 (출퇴근 기록 아닌) 직원 수행 결과 보고 확인" ▲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숨진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인 정상원 노무사가 제공한 고인 생전 모습. ⓒ 유족 제공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고인의 근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초과 근로를 인지하고 연장 근무 수당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고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이기도 한 정상원 노무사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연장근무수당이 지급된 적이 있다. 이를 지급하려면 특정 직원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때 회사가 알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책정하는 구조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도 회사 측은 계속 '근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주 80시간에 가까운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7월 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의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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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1:57:09 oid: 016, aid: 000254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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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 같은 지점 직원 A씨 증언 공개 “사회초년생들 많아 ‘원래 이런 거구나’ 버텨” “회사 ‘교통사고’로 고지, ‘잘 다닌다’ 답하라 지시”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을 정면 반박했지만, 고인이 사망 전 화장실을 가지 못할 정도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내부자 증언이 터져나왔다. 또한 내부자 증언을 통해 사측이 사망 사건을 은폐, 축소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정씨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로 발견된 정씨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라고 고지했다.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원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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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30 13:30:01 oid: 032, aid: 000340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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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올 9월까지 63건 신청, 전체 승인 작년 SPC삼립 14건 신청·11건 승인보다 많아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성동훈 기자 최근 20대 청년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SPC삼립보다도 산재 승인 건수가 많았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업 사업장에서 63건의 산재가 신청돼 모두 승인됐다. 2022년 1건, 2023년 12건, 2024년 29건, 2025년 9월 기준 2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재 유형별로 보면 63건중 사고 재해가 6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에 최초 요양급여를 신청한 기준으로 실제 산재 발생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최근 발생한 정효원씨(26) 사망 사고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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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30 18:34:13 oid: 081, aid: 000358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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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건 중 60건이 사고 재해… 이학영 의원 “추가 안전 점검 필요” 정의당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최근 3년간 60건이 넘는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베뮤 사업장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신청돼 모두 승인됐다. 이 가운데 60건은 업무 중 사고로 인한 산재였다. 이 의원은 “젊은 청년들이 일하는 카페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작업장 안전 관련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런베뮤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씨(26)가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A씨가 사망 일주일 전 80시간가량 근무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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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30 17:47:06 oid: 088, aid: 000097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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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20대 직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매장에서 최근 3년간 총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업장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신청돼 모두 승인됐다. 63건 중 60건이 업무 중 사고로 인한 산재다. 이밖에 한 직원이 올해 근골격계질환으로 산재를 신청해 받아들여졌고 출퇴근재해 산재도 지난해와 올해 각 1건씩 승인됐다. 이학영 의원은 "젊은 청년들이 일하는 카페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장 안전 관련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7월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소에서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서는 사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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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17:52:30 oid: 018, aid: 0006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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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베뮤 안국점 앞 기자회견 "일 열심히 안하면 잘린다"…쪼개기 계약 그림자 “정직원 되는 줄 알았더니…단타로 계약” 증언도 정의당 "노동부 철저한 수사 및 엄벌 필요"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20대 직원이 과로사한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뒤 진보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4개월 단위 단기 계약을 반복하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통해 노동자가 과도한 업무에도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주장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은 30일 오후 서울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노동자의 과로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노동자 정모(26)씨가 지난 7월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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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30 19:00:14 oid: 082, aid: 00013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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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사망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여러 가지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26)씨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과로사로 인한 산재를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위원장은 이날 국감을 시작하며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노동부가 긴급 기획 감독에 나섰고, 어제도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또다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끊이지 않는 사고 앞에서 노동부가 여전히 사후 대응만 하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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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30 14:40:16 oid: 002, aid: 00024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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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런던베이글, 과로사 부인하며 자료제공은 거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근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수준의 장시간 노동으로 소속 직원이 과로사한 것으로 알려진 제빵기업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면서도 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제공 여부를 거부하고 있다"며 "법적·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한 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청년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산재사고로 숨진 사고로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을 그 시기, 바로 지난 7월에 또 다른 제빵사업장인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해당 직원은 지난해 5월 입사해 주 58시간에서 80시간을 일하는 등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부탁드린다. 근로감독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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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30 11:01:06 oid: 366, aid: 000111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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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계약 직후 사고… 법적 분쟁 여지 없어 노동부, 근로감독 착수… 노조·정치권 가세 23일 정식 개장하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08시 2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번지면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지난 28일 직원 과로사 의혹 문제와 관련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작성한 해명문을 펀드 출자자(LP)들에게 발송했다. 과로사는 아직 의혹에 불과하고 일부 언론 보도에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 해명문의 골자다. JKL파트너스와 기존 런던베이글뮤지엄 최대주주인 엘비엠의 주식매매계약(SPA)은 직원 사망 사고 전에 이뤄진 만큼, 법적 분쟁으로 갈 여지는 없다. 한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는 “SPA 이전에 (사고가) 일어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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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0 15:11:09 oid: 469, aid: 00008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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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국정감사, 런베뮤 과로사 도마에 김영훈, 장시간 노동 기반 경영활동 비판 런던베이글, 장시간 노동 인정하며 사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런던베이글 과로사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김 장관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유족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로사"라고 말했다. 또 "장관으로서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 런던베이글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비정상적으로 긴 노동 시간을 토대로 한 기업의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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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0 19:18:07 oid: 018, aid: 000615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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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유형별 63건 중 사고 재해가 60건 김영훈 장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20대 노동자가 주 80시간 이상 일하다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최근 3년간 63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모습. (사진=뉴스1) 30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업장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신청됐으며 모두 승인됐다. 연도별 승인 건수를 보면 2022년 1건, 2023년 12건, 2024년 29건, 2025년(9월 기준) 2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산재 승인 건수(29건)는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제빵 업계 대기업인 S사(11건)보다 많았다. 게다가 해당 통계는 근로복지공단에 최초 요양급여를 신청한 현황에 따른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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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0 15:34:23 oid: 028, aid: 000277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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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 노동자가 과로사 했다는 의혹을 받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동 본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감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점 주변에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펼침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서울 유명 빵집 이면의 노동 현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의당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산재인정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정씨 유족들이 “사망 전 정씨가 주당 80시간 일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과 과로사를 주장하자, 회사는 구체적인 근로시간 자료는 제공하지 않은 채 “입사 이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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