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유경옥·정지원 전 행정관, 김건희 재판 돌연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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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출석한 김건희 오늘 김건희 씨의 5차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받을 예정이었던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2명 유경옥,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돌연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 씨의 최측근이었던 두 사람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오늘 재판은 종료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소환장을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5백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사람에 대한 주신문과 반대신문을 모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전달받은 뒤, 샤넬 매장에 방문해 이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정 전 행정관은 전성배 씨의 휴대전화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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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처남 증인 출석…"김건희 측에 물건 전달하고 지난해 돌려받아" 법정 출석한 김건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사람을 재소환하기로 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통일교 측이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그는 김 여사가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 것으로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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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김건희,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건희2' 휴대폰으로 윤영호와 통화 윤씨, 김 여사에 "교회와 학교, 조직·기업체까지 동원한 건 처음" 언급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김 여사가 통일교 인사와 직접 통화한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전날 전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법정에서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녹음 파일이 재생됐다. 김 여사는 20대 대선 직후인 20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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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전 열린 김건희 씨의 5차 재판에서 통일교가 건넨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중간에서 전달한 통로로 지목된 건진법사 처남 김 모 씨가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내용물이 뭔지 모른 채 매형 지시로 연락처를 받아 아크로비스타에 가 물건을 전달한 것 같다면서도, 사건이 벌어진 다음에야 상대방이 유경옥 전 행정관이라는 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또 물건을 돌려받은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전 씨 법당에 가져다뒀다고 했습니다. 이날 오후 함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던 김건희 씨 최측근 유경옥, 정지원 전 행정관은 출석하지 않아 다음 재판 기일로 증인 신문이 미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