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사과드려" 급선회‥근로감독 전격 착수 '파문'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5개
수집 시간: 2025-10-30 04: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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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20:59:11 oid: 047, aid: 00024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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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측 "실제 연장 근무 여부는 (출퇴근 기록 아닌) 직원 수행 결과 보고 확인" ▲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가 지난 7월 숨진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인 정상원 노무사가 제공한 고인 생전 모습. ⓒ 유족 제공 '직원 과로사 의혹'을 받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고인의 근로 기록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초과 근로를 인지하고 연장 근무 수당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고 정아무개(26)씨의 사촌이기도 한 정상원 노무사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살펴보면 연장근무수당이 지급된 적이 있다. 이를 지급하려면 특정 직원이 계약된 근무 시간을 초과했을 때 회사가 알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책정하는 구조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도 회사 측은 계속 '근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주 80시간에 가까운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7월 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의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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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09:59:13 oid: 081, aid: 000358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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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결국 사과했다. 애초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던 과로사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런베뮤는 28일 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7월 사망한 직원에 대해 “고(故) 정효원님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유족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다”며 “그러한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했다. 런베뮤는 고인이 사망 전 신규 지점인 인천점에 배치됐던 것과 관련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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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1:57:09 oid: 016, aid: 000254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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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 같은 지점 직원 A씨 증언 공개 “사회초년생들 많아 ‘원래 이런 거구나’ 버텨” “회사 ‘교통사고’로 고지, ‘잘 다닌다’ 답하라 지시”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을 정면 반박했지만, 고인이 사망 전 화장실을 가지 못할 정도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내부자 증언이 터져나왔다. 또한 내부자 증언을 통해 사측이 사망 사건을 은폐, 축소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정씨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로 발견된 정씨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라고 고지했다.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원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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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1:11:30 oid: 056, aid: 001205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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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최근 제기된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사측 대응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어젯밤(28일)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입니다. 강 대표는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희를 아끼고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강 대표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직원 고 정효원 씨에 대해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며 “그래서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되었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업무 강도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라며 “오픈 직전에는 홀 파트 기준 13명의 인력을 추가 파견해 지원해왔다”고 했습니다.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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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9 11:56:01 oid: 214, aid: 000145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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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20대 직원의 유족들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자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던 유명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돌연 입장을 바꿔 사과 입장문을 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장시간 근로 문제를 살피기 위해 근로감독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가슴 아프다"며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는 과잉 근로 여부와 휴가 및 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의 문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런던베이글은 강관구 대표이사 명의로 올린 SNS에서 "사건 초기에 이뤄진 현장 운영 담당 임원의 대응을 회사에서 상세하게 파악 못 했다"며 "담당 임원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유족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런던베이글은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업무 강도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가 맞다"며 "해당 시기 근무했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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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30 09:50:12 oid: 020, aid: 000367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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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모습.2025.10.28/뉴스1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 사고를 알았다.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 원인을) 교통 사고라고 알았다.”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고인과 같은 지점에서 근무했던 제보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제보자는 28일 지인에게 보낸 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그날 사람들이 울고 그랬는데, 교통사고 정도로 알고 있었다”고 썼다. 의원실이 제보받은 28일 런베뮤 측의 아침 조회 내용에 따르면 “개인 소셜미디어에는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절대 게시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제보자는 “녹취 촬영을 거부하라고 하고 위장 취업이나 위장 손님이 물어보면 잘 다니고 있다고 대답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런베뮤 측이 입단속에 나선 정황이 나온 것이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 제보자는 숨진 20대 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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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30 05:02:20 oid: 079, aid: 0004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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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 근로감독 착수…장시간 노동 실태 밝힌다 런베뮤 과로사 의혹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청년 노동 사각지대 드러나는 계기 될까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캡처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베이글 가게에서 시작된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은 MZ세대 사이에서 '빵지순례 성지'로 통하며 긴 줄을 세우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SNS 홍보 뒤에 가려졌던 현장 노동의 그림자가 20대 청년의 죽음에 이르러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런베뮤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LBM)에 대해 기획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인천점 오픈을 준비하던 중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모(26)씨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사망 전 1주일간 80시간 이상, 사망 전 12주간은 주 평균 60시간 이상 근무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과 업무 문자 등을 토대로 추산된 결과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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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7:51:07 oid: 025, aid: 000347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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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전경. 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SNS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의 20대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해당 직원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노동부는 근무 실태와 노동 환경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29일 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대상 기획감독과 관련해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적 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법 위반 가능성이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지점 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감독은 노동부가 하는 수시감독 유형 중 하나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 차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통 여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가 이뤄진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정모(26)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8시 20분쯤 회사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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