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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9월 수련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 내년 초 전문의 시험에 미리 응시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및 레지던트 1년차 선발, 의사 국가시험 시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내년 2월 실시되는 전문의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이 내년 8월 전공의 과정 수료 예정자까지 확대됩니다. 9월 복귀 전공의들의 경우 원칙적으로 내후년 초 시험에 응시해야 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내년 초 미리 시험을 보고 나머지 수련기간을 채우면 공백 없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의 응시 자격도 내년 8월 인턴 수료 예정자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에 복귀한 인턴들도 내년 초 조기 복귀자들과 함께 레지던트 모집에 응시하고, 합격 후 인턴 수련을 마친 뒤 9월부터 레지던트 수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 내년 8월에 졸업 예정인 의대생 본과 4학년을 위해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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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하반기 전공의·의대생 고려한 전문의 시험·의사 국시 방안 발표 "'충실한 수련 이수'라는 조건부 응시 확대…합격 후 수련 마쳐야" 전공의 복귀한 충북대병원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1일 오전 복귀 전공의가 충북대학교병원 1층에서 가운을 벗고 있다. 충북대병원의 레지던트와 인턴 등 전공의 92명은 이날 하반기 수련을 재개했다. 2025.9.1 pu7@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년 반 넘는 정부와의 갈등 끝에 올해 9월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해 정부가 내년 초 전문의 시험과 레지던트 모집에 응시할 수 있게 길을 터주기로 했다. 이는 과도한 특례라는 비판과 함께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과 형평성에서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부는 수련·교육 현장의 의견, 적정한 의료 인력 수급 관리, 수련 질 확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험제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및 레지던트 1년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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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전문의 시험·레지던트 응시 허용 내년 8월까지 수련 마치지 못하면 합격 취소 전문의 인력 배출 지연·전문과목 쏠림 등 고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0.20.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뒤 지난 9월 수련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또다시 특례를 주기로 했다. 뒤늦게 복귀해 수련 기간이 부족한 레지던트에게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9월 복귀한 인턴들에게도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지원을 허용한다. 또 내년 8월 의대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전공의·의대생 복귀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과 레지던트 1년 차 선발, 의사 국가시험 시행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우선 전문의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을 확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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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간의 의정갈등 끝에 수련병원과 학교에 복귀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내년 초 전문의 시험과 레지던트 모집에 응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의대생들에겐 추가 국가시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지난 8월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 전공의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및 레지던트 1년차 선발, 의사 국가시험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ㆍ휴학했다가 지난 9월 복귀했다. 이번 방안에 따라 이들은 더이상의 공백 없이 의사면허ㆍ전문의를 딸 수 있게 됐다. 환자를 뒤로 하고 집단행동을 벌인 이들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정부는 “수련ㆍ교육 현장의 의견, 적정한 의료 인력 수급 관리, 수련 질 확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험제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의대 졸업 뒤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일반의가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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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돌아온 전공의에 전문의·레지던트 조기 응시 허용 환자 두고 집단 떠났는데 거듭 특혜·조기 복귀 전공의와 형평성 제기 29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련을 그만뒀다가 가장 뒤늦게 돌아온 9월 복귀 전공의에 정부가 규정과 달리 진급 시험을 조기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입영 연기 등 특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 3월과 6월에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사진은 지난 8월 21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T타워 회의실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4차 회의에 참석해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남용희 기자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련을 그만뒀다가 가장 뒤늦게 돌아온 9월 복귀 전공의에 정부가 규정과 달리 진급 시험을 조기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입영 연기에 이어 과도한 특혜가 거듭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 3월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과의 형평성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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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복귀자,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해져 형평성 논란 등 "또 특혜" 비판도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에서 발령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난 20일부로 해제되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직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한 지 두 달째로 접어들며 정부가 의료대란 사태 종료를 공식화했지만, 재차 불붙은 특혜 논란으로 의료계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등 혼란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9월 복귀자 대상의 연초 전문의 시험 응시가 허용되며 또다시 "의사에게만 특혜가 적용됐다"는 비판 여론이 불가피한 탓이다. 29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지난 9월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및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치는 시점은 내년 8월인데 그 이전인 2월 전문의 시험 등을 우선 치른 뒤 6개월간 남은 수련을 이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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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내년도 전문의 시험 등 시행방안 발표 9월 복귀여도 전문의·레지던트 조기 응시 가능해져 '의사인력 수급' 명분 있지만 원칙 또 어겨 논란될 듯 합격 뒤 수련 질 우려·기복귀 전공의 형평성 문제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대학병원 전공의실. 2025.06.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지난해 2월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대해 수련을 그만뒀다 올해 9월 복귀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전문의 시험 및 레지던트 지원과 관련해 특혜를 주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2026년도 전문의 시험, 의사 국시 등 시행방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달 복귀한 레지던트들이 내년 2월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확대했다. 현재 전공의 수련과정을 내년 5월 말까지 수료 예정인 경우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내년 8월 말까지 수료 예정인 사람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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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달 복귀한 전공의들에게 내년 초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습니다. 의료 현장의 인력 부족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하려는 조치인데, 과도한 특혜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의료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결국 정부가 선지원을 허용해 줬다,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은 인생 망했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정부가 마지막까지 집단 행동을 하다 지난달 복귀한 3~4년차 전공의들에게 내년 초 전문의 시험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내년 8월 수련을 마치고 내후년에 전문의 시험을 봐야 하지만, 먼저 시험을 보고 남은 수련을 마치도록 길을 열어준 겁니다. 인턴도 마찬가지로 지난달 복귀자는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형평성에 반하는 특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배신자' 낙인을 감수하고 먼저 복귀한 전공의들은 박탈감이 큽니다. [A 씨/6월 복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