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트럼프 방한…경주서 잇단 찬·반 집회 '긴장'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30 0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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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8:49:09 oid: 079, aid: 00040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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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린 트럼프 반대 집회. 독자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맞아 경주 곳곳에서는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렸고,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는 반(反)트럼프 집회 시위대가 경찰 통제선을 뚫고 행사장 주변까지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네거리 인근에서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규탄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무역정책을 '약탈적 통상'이라고 비판하며 트럼프를 형상화한 인형을 포승줄로 묶고 '레드카드'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주박물관 인근에서 진보단체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맞서고 있다. 독자 제공 동궁과월지에서는 반미(反美) 성향 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70여 명 중 일부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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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5:30:06 oid: 025, aid: 000347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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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 한 도로변에서 민주노총 등 37개 진보단체로 구성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속속 방한하면서 개최도시 경북 경주 곳곳에서 시민단체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29일 경주에서는 대규모 친미·반미 시위를 비롯해 총 28건의 집회가 신고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집결하는 것을 고려해 경주 곳곳에서 일시적으로 ‘진공상태’ 수준의 경호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정상들의 이동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봉황대 광장, 옛 경주역 등 경주 시내에서는 평소처럼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모여 있는 보문관광단지 일대와 경주TG~배반네거리~구황교네거리~보문교삼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제외한 곳에서는 사전 신고를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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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0 00:51:18 oid: 025, aid: 000347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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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트럼프’ 시위대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경찰 저지선을 넘으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속속 방한하면서 29일 개최도시 경북 경주 곳곳에서 시민단체 집회가 이뤄졌다. 단순 구분하면 진보와 보수의 목소리지만, 각 단체는 한미관계와 반중 정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등을 놓고 미묘하게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날 경주는 ‘이념의 격전지’가 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곳곳은 일시적으로 ‘진공상태’ 수준의 경호가 이뤄진다. 하지만 정상들의 이동 경로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경주 시내 주요 장소에선 평소처럼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동천동 한 도로변에서는 민주노총, 국제민중총회(IPA) 등 37개 진보단체로 구성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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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9 18:22:08 oid: 022, aid: 000407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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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관련 총 27건 집회신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북 경주에서는 보수·진보 단체들의 대규모 도심 집회도 잇따르고 있다. 진보 성향의 단체들은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관세 약탈을 규탄”하는 내용의 반트럼프 집회를 갖는 반면 보수 성향의 단체들은 “트럼프 환영” 구호와 함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0일 방한 관련해 “차이나 아웃”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도로에서 ‘반트럼프’ 집회를 벌이던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은 양측 시위대 간 충돌을 막고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북·부산 전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35개 진보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2025 에이펙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이하 국제민중행동)는 이날 오전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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