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조폭들' 투자 사기로 18억 편취…최초 인터폴 '은색수배'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30 0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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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0:01:13 oid: 079, aid: 000408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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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27명…특수부대 간부급 조직원 통해 집체 교육까지 조직원들의 야유회.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른바 'MZ 조폭'을 표방하며 결성된 범죄단체가 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 사기를 벌여 127명으로부터 18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붙잡혔다. 국외로 도피한 총책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인터폴 적색 수배 및 국제간 자산 동결 조치인 은색 수배(Silver Notice)가 내려졌다. 은색수배는 각종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기 위해 인터폴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신종 수배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 사기 조직원 A씨 등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유사 투자 자문업체를 사칭해 과거 투자 손실 경험이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기존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며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도.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1992년부터 2004년생으로 구성된 친구 또는 선후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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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0:55:11 oid: 025, aid: 000347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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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투자자문 업체를 사칭해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18억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MZ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자 127명을 상대로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18억원 상당을 유치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압수수색 당시 사무실 현장 모습.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조직원들은 1992년생부터 2004년생으로 구성된 친구·선후배 관계로, ‘MZ 조폭’을 표방해 ‘자아를 가지지 않는다’ ‘명령에 복종한다’는 등 행동강령을 정해 2년 이상 범죄단체를 운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특수부대 출신 간부급 조직원을 중심으로 주 1회 내부 집체 교육을 하는 등 치밀한 조직성을 갖추고 조직을 운영했다. ━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투자받아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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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0:00:01 oid: 001, aid: 001570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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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리핀 도주한 총책·간부 상대 국내 첫 '은색수배' 요청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유사투자자문 업체를 사칭해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18억원을 가로챈 일명 'MZ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MZ조폭' 일당 야유회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자 127명을 상대로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18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대상은 다른 리딩방에서 투자 손실을 본 피해자들이었다. 이들은 리딩방 피해자 명부를 확보한 뒤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며 정상 투자업체를 사칭하고 소비자 보호를 명목으로 환불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했다. 이후 비상장 주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꾸며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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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10:26:33 oid: 028, aid: 00027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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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선후배 일당 56명, 127명에 “싸게 살 기회” 속였다 덜미 ‘엠제트(MZ)조폭’을 표방하며 127명으로부터 18억원 가량을 가로챈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야유회를 즐기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엠제트(MZ)조폭’을 표방하며 127명으로부터 18억원가량을 가로챈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등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경기 의정부와 부천 일대에서 활동하며 유사투자자문 업체를 사칭해 피해자 127명으로부터 18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 조직원은 ‘엠제트조폭’을 표방하며 자신들만의 행동강령을 정한 범죄단체를 2년 이상 운영해왔다. 조직원들은 1992년생부터 2004년생으로 구성된 친구이자 선후배 관계로 조사됐다. 또 특수부대 출신 간부급 조직원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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