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에 경주 곳곳 정체…시민들 "감수해야죠"[경주 APEC]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30 0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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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8:14:06 oid: 003, aid: 001356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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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경북 경주시 (구)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형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시위로 경주 곳곳은 종일 정체 현상이 반복됐다.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 중인 가운데 구 경주역 광장에서는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과 정의당, 농민단체 등 700여 명은 “트럼프의 요구를 들어주면 한국경제 거덜 난다, 불평등 협상 중단하라”며 “제2의 IMF를 불러오고 노동자 일자리를 강탈하는 투자 강요를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집회를 마친 이들은 중앙시장까지 경주 도심을 가로지르며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립경주박물관 안으로 들어간 뒤, 인근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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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7:28:00 oid: 032, aid: 000340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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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29일 경북 경주시 구황교네거리에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 활동가들이 트럼프 방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29일 경주 도심 곳곳에서 찬반시위가 잇따랐다. 진보정당과 노동·인권·환경단체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과 3500억달러 투자 요구, 반인권·반환경 정책 등을 비판했다. 보수단체들은 방한 환영 입장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및 이재명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는 “노 킹스(No Kings), 노 트럼프(No Trumph)!” 구호가 울렸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고있는 현지 반 트럼프 시위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구다. 37개 단체로 구성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국제민중행동)는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을 명목 삼아 관세 폭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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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8:38:06 oid: 001, aid: 00157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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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기습 시위 vs 성조기 들고 트럼프 환영 집회 트럼프 형상에 '레드카드' 붙이며 "노 트럼프"…APEC 관련 총 27건 집회신고 경주서 열린 트럼프 반대 시위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9일 오전 경북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반(反) 트럼프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5.10.29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29일 경주 도심 곳곳에서 트럼프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며 도심은 하루 종일 긴장감에 휩싸였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경주국립박물관 인근 도로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힐튼호텔 주변에서는 대학생 등이 기습 시위를 벌여 강제 해산되기도 했다.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이하 국제민중행동)는 이날 오전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은 트럼프의 원맨쇼"라며 "APEC을 명목 삼아 관세 폭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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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9 17:32:14 oid: 469, aid: 00008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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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열린 박물관 인근서 규탄 시위 일부 시위대 경찰 저지선 뚫어 경찰 "채증 뒤 사법 처리 예정" 한미 정상회담은 차질 없이 진행 트럼프 방한 환영 집회도 열려 29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반(反)트럼프 시위를 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29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앞에 37개 진보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노(NO) 트럼프'가 쓰인 피켓을 들고 반(反)트럼프 집회를 시작했다. 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탈을 쓴 사람이 포승줄에 묶인 채 등장하자 시위대는 'APEC 반대' 등을 적은 레드 카드를 붙이며 "노 트럼프! 트럼프 고 홈(Go home)"을 외쳤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이곳을 비롯해 경주 곳곳에서는 종일 반미 집회와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가 줄지어 열렸다. 경찰은 경주 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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