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 때 공무원 불법 동원 혐의…유정복 인천시장 송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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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으로 12명 송치…직권남용 혐의는 불송치 유정복 인천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공무원들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시장과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입건한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다른 5명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유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경선 후보 시절 인천시 공무원 등을 동원해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공범인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들은 당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와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당시 유 시장 경선 캠프 관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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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첫번째)이 김문수, 양향자, 안철수, 한동훈, 나경원 등 다른 경선 후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찰이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 제21대 대선 경선 당시 공무원들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날 유 시장과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경선 후보 시절 인천시 공무원들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가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한다. 유 시장과 함께 송치된 전·현직 공무원들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의 선거 운동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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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거법 위반 혐의 12명 송치 유 시장 직권남용 혐의는 불송치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일 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 시절 공무원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시장과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범 혐의로 송치된 전·현직 공무원은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경선 후보인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하고 있다. 지난 4월 시민단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인천시 2~7급 공무원 10명을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 이 단체는 당시 "일부 인사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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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경선 당시 공무원 불법동원 혐의… 직권남용 혐의는 불송치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후보자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불법동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시장을 포함한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프레시안 DB 같은 혐의로 입건됐던 또 다른 시 전·현직 공무원 등 5명은 불송치 결정했다. 또 경찰은 시장이 지난해 회장직을 맡았던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홍보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내용으로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유 시장 등 2명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했다. 다만, 당시 인천시 공무원 1명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유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4월 인천시 소속 임기제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