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소녀상 철거' 집회에…정근식 "공교육 향한 근본적인 도전"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30 0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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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5:10:09 oid: 003, aid: 001356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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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규탄 "학습권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개탄스럽고 우려돼"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오후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공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라며 비판했다. 2025.10.29. tide1@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9일 한 시민단체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에 관해 "공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위안부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극우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서울 성동구와 서초구의 고등학교 인근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집회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정 교육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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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7:38:11 oid: 047, aid: 00024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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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찰 수백 명 배치된 서울 M여고... 정근식 서울교육감 "학교 앞 혐오시위 막는 법 제정해야" ▲ 소녀상 설치 반대 집회 예고, 학생 보호 나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는 한 단체가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교내에 있는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계를 서고 있다. ⓒ 이정민 '평화의 소녀상'이 학교 안에 설치된 서울 M여고 앞에서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를 예고하고도 나타나지 않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경찰이 너무 많아 집회를 열지 못했지만, 앞으로 게릴라 작전을 할 것"이라고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게릴라 작전은 '기습 작전'을 뜻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해당 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에서 혐오 시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환경보호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 245명에 서울교육감까지 방문, 하지만 안 나타난 시위대 29일 오후, 서울 M여고 주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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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16:24:25 oid: 028, aid: 00027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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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후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안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기에 앞서 교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는 해당 학교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으나 실제로는 열리지 않았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29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소녀상 철거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가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해당 단체가 앞으로도 소녀상이 있는 학교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낮 2시 서울의 ㄱ고등학교의 앞에는 200여명의 경찰들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극우단체는 이날 ㄱ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흉물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단체는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수요시위가 열릴 때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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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9 23:35:10 oid: 422, aid: 000079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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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보수단체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실제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경찰 수백 명이 배치되고 학생들은 후문으로 하교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위안부 피해가 '사기'라고 주장해 온 우익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만든 포스터입니다. 낯 뜨거운 문구와 함께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를 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이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등하교시간과 수업시간 집회 제한을 통고했지만, 이들은 집회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집회 주체 측과의 마찰에 대비해 학교 주변에는 경찰력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학교를 찾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는 왜곡된 혐오 조장일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근식 / 서울시교육감> "불필요하게 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경찰력을 동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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