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대선 직후 김건희에게 8명 대통령실 인사 청탁…일부는 실제 근무

2025년 10월 3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0-30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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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12:10:37 oid: 028, aid: 000277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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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 9월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교 쪽으로부터 명품 선물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에게 대통령실 행정관 8명의 인사를 청탁한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 5차 공판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씨가 김 여사에게 보낸 인사 청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 당선 한달여 뒤인 2022년 4월19일 전씨가 보낸 문자 메시지엔 8명의 이름과 근무 희망 부서(인사비서관실·의전비서관실·정무수석실·부속실)가 적혔고 “행정관으로 임명해달라”는 요청이 붙었다. 청탁자 8명 중에는 전씨의 처남 김아무개(부속실 희망)씨의 이름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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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9 23:14:20 oid: 052, aid: 000226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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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한 법정 증언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이 증언대에 나와 물건 전달 경위를 밝혔습니다. 전 씨 측으로부터 직접 물건을 받아간 거로 알려진 유경옥 전 행정관을 비롯해, '문고리'로 꼽히는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들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 김 모 씨는 김건희 씨의 자택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해 물건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전성배 씨에게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연락처를 전달받았고 유 전 행정관과 연락해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부탁받은 물건을 주고 왔다고 증언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의 아크로비스타 출입 기록과 통일교 쪽에서 전 씨에게 물건들을 전달한 날짜를 바탕으로, 김 씨에게 샤넬 가방과 인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하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는데 김 씨는 자신이 전달한 물건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잘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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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9 23:19:09 oid: 422, aid: 000079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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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열린 김건희 씨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 씨 최측근 유경옥 전 행정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통일교가 건넨 샤넬백과 목걸이를 중간에서 전달한 통로로 지목된 인물인데요. 핵심 증인 불출석으로 재판은 공전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5차 공판에서는 김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통일교의 목걸이와 샤넬백들을 건네받았고, 샤넬백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건희 씨 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볼 수 있는데 두 사람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불출석 사유서도 안 냈고 연락도 닿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증인신문은 다음 기일로 미뤄졌습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이 전성배 씨와 말을 맞춘 정황이 있다"며 증인신문 필요성을 강조했고,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사람을 재소환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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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9 10:18:16 oid: 586, aid: 00001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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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김건희,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건희2' 휴대폰으로 윤영호와 통화 윤씨, 김 여사에 "교회와 학교, 조직·기업체까지 동원한 건 처음" 언급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김 여사가 통일교 인사와 직접 통화한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전날 전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법정에서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녹음 파일이 재생됐다. 김 여사는 20대 대선 직후인 20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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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5:04:27 oid: 001, aid: 001570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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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처남 증인 출석…"김건희 측에 물건 전달하고 지난해 돌려받아" 법정 출석한 김건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사람을 재소환하기로 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통일교 측이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그는 김 여사가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 것으로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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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7:46:08 oid: 003, aid: 001356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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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남동서 목걸이, 가방 돌려받아" 증언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이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 측에 전달하고 지난해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돌려받은 구체적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여사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김씨는 매형인 전씨의 지시로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해 한 여성을 만나 물건을 전달하는 심부름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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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6:41:00 oid: 032, aid: 00034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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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공첱 개입 의혹,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방문에 전씨 심부름으로 물건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또 지난해 가을 대통령 관저가 있던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물건을 돌려받았다고도 했다. 최근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받아 김 여사 측에 전달한 뒤 “잘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김씨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9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5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김 여사 측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인삼차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씨 처남 김모씨가 출석했다. 특검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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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6:54:09 oid: 025, aid: 000347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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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가 통일교 측의 청탁성 물품으로 지목된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구체적 상황을 진술했다.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이 예정됐던 유경옥‧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예고 없이 불출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뉴스1 ━ “한남동서 차 세워두고 물건 받아”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는 김 여사에 대한 5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씨는 “지난해 매형(전씨)으로부터 한남동 단국대 정문이 있던 곳에 가서 뭘 받아오라는 얘기를 듣고 갔다”며 “거기 가면 여성이 있을 거라고 했다. 매형이 차 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그럼 상대방이 차에 접근했느냐”고 묻자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때를 지난해 하반기로 기억했다. 그는 “좀 쌀쌀하고 그렇게 춥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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