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지역 반경 10km 이내 이동 통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북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올 가을 처음으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지점.(이미지=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 만경강 하류 군산시 옥서면에서 채취한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즉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공유했다. 검출지역 반경 10km이내 지역의 야생조류 폐사체 수색, 철새 정밀조사 등 특별예찰을 강화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현장 소독과 출입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검출은 이번 동절기 처음 광주 기러기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22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광주 남구 한 기러기 농장의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부터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북 군산시 옥서면 만경강 하류에서 지난 2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9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야생조류(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고병원성 검출은 처음이다. 지난 15일 일본 홋카이도 야생 참매에서 이번 동절기 처음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어 국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당국은 이번에 ...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위기경보는 '심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광주시 제공) ⓒ News1 박준배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북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7일 군산시 옥서면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29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됐다.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철새 도래지 112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정부의 합동 조사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충북 미호강에서 저병원성 AI(H5N3)가 확인된 뒤 경기 청미천 등에서 12건의 저병원성 사례가 보고됐으나, 고병원성 검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바이러스 확인 즉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상황을 공유했다. 반경 10㎞ 내 지역에서 야생조류 폐사체 수색과 철새 예찰을 강화했다. 현장에는 소독과 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해 쇠오리와 청둥오리 등을 포획해 타액과 혈액을 채취하는 모습. 한겨레 자료 전북 만경강 하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정부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27일 만경강 하류인 전북 군산시 옥서면에서 채취한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가 최종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고병원성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만경강 하류 발생지역 반경 10㎞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통제와 정밀검사, 전화 예찰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실시된다. 특히 만경강 하류 철새도래지 수변 3㎞ 내 지역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전면 차단되고, 가금농장 방역점검도 강화된다.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의 한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