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에 놔뒀다”… 재판서 맞춰지는 ‘통일교 목걸이’ 행방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9개
수집 시간: 2025-10-29 2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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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9 16:51:12 oid: 005, aid: 00018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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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처남 “2024년 10~11월쯤 돌려받았다”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 사진. 그라프 제공 김건희 여사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샤넬백·목걸이를 돌려준 시기는 지난해 10~11월쯤이라는 증언이 김 여사 재판에서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재점화되던 지난해 9월 이후 김 여사 측이 명품을 돌려준 정황이 나온 것이다.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들은 이날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29일 열린 재판에서 전씨의 처남인 김모씨는 “계엄 선포 이전 지난해 연말쯤 전씨가 과거 단국대 정문이 위치했던 한남동 부지에서 물건을 받아오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여성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은 뒤 이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전씨의 법당에 놓았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전씨는 전날 자신의 재판에서 “김 여사 측이 지난해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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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21:36:21 oid: 079, aid: 000408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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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처남 '아크로비스타에서 건넸고 한남동에서 돌려받았다' 증언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에게 샤넬 가방을 전달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씨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은 증인으로 출석해 2022년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김씨 측에 물품을 전달했고 지난해 한남동에서 돌려받았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씨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통일교 측이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씨에게 전달한 인물로, 김씨가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행정관의 경우 전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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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21:38:30 oid: 056, aid: 001205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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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 측의 고가 선물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전 씨의 처남이 오늘(29일)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전 씨 처남은 전 씨의 지시로, 김 여사 자택이 있는 건물을 직접 오가며 물건을 갖다줬다고 증언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 김 모 씨. 매형 지시로, 김 여사 측에 고가 가방과 목걸이 등 '통일교 선물'을 전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2022년 김 여사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두세 번 정도 가 물건을 전달했다", "쇼핑백 같은 형태에 담아 줬다"고 했습니다. 특검 측은 이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매형이 준 번호로 전화를 걸면 상대방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인물이 누구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해 김 여사 측으로부터 이 물품을 돌려받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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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9 10:18:16 oid: 586, aid: 00001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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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김건희,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건희2' 휴대폰으로 윤영호와 통화 윤씨, 김 여사에 "교회와 학교, 조직·기업체까지 동원한 건 처음" 언급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김 여사가 통일교 인사와 직접 통화한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전날 전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법정에서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녹음 파일이 재생됐다. 김 여사는 20대 대선 직후인 20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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