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16명 병원 이송·100여명 대피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29 2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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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1:36:58 oid: 025, aid: 000347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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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거주자 등이 오피스텔에서 떨어진 곳에서 담요를 덮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 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의 한 11층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1명도 진화 과정에서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전기차 한 대가 전소하고 인근 주차장 벽면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른 차량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7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9시 11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후 오피스텔 내부에 남은 연기를 제거하기 위한 배연작업도 이어졌다.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주민은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나왔으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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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21:45:41 oid: 056, aid: 001205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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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오늘(29일) 새벽, 창원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두운 지하 주차장 안, 소방대원들이 검게 그을린 차 보닛을 열고 내부를 살펴봅니다. 연신 물을 뿌려가며 새어 나오는 연기와 잔불을 진압합니다. 화재가 난 것은 오전 6시쯤.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주민/음성변조 : "문 열고 복도를 나왔는데 연기가 자욱해서 계단을 찾는 데도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리고 내려왔는데 1층에서도 연기가 자욱해서 일단 최대한 빠르게 뛰어나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나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차장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열 폭주를 막기 위해서 물을 뿌려주면서 가야합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30대와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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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9 21:52:08 oid: 448, aid: 000056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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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잠을 자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17명은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이 트기도 전,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습니다. 불조차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복도엔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놀란 입주민들은 잠옷 차림으로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오피스텔 입주민 "앞이 좀 잘 안 보일 정도여서 그래서 좀 숨 쉬기 어려웠고…" 오늘 새벽 6시쯤,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연기는 계속해 뿜어져 나옵니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부터 겁에 질린 여성까지, 인근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피스텔 입주민 "비상벨이 따로 울리지 않아 가지고 제가 비상벨을 눌러 놓고 사람들을 깨웠습니다. 직접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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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9 21:12:58 oid: 055, aid: 00013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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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 100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1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NN 김수윤 기자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29일) 새벽 6시, 오피스텔을 지나던 시민이 지하주차장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신고합니다. 잠시 후 새까만 연기가 치솟기 시작하고 놀란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합니다. 불이 난 건 창원 원도심 150세대가 사는 11층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이었습니다. 충전 중이던 국산 전기차에서 불이 났는데 다행히 한 대만 탔습니다. 이 불로 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주민 1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다빈/9층 주민 : 앞이 진짜 칠흑같이 안 보였고, 주민도 다 주무시고 계셔서 나오신 분들이 몇 안 돼서 걱정됐는데.] 새벽 시간 주차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전기차가 주차돼 있던 자리 바로 옆에는 차량이 없어 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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