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4시간30분'…이 증상 보이면 뇌졸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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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시야 장애" "뇌졸중 증상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 가야"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조기 증상을 알고 있는 국민은 10명 중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심각성과 조기 대응을 강조했다.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가 손상되면서 신체장애가 발생하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 국가데이터처의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심장질환·폐렴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며, 인구 10만명당 48.2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발생 건수로 보면 2022년 기준 11만574건으로,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15.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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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의 내몸읽기] 10월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혀서(뇌경색)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늘(10월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이다. 우리나라에선 대한뇌졸중학회가 1998년 창립 이후 진료·교육·연구·정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뇌졸중 환자들이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29일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혈류 장애엔 뇌혈관이 막힌 '허혈뇌졸중'과 '뇌경색'이, 뇌혈관이 파열된 '출혈 뇌졸중(뇌출혈)'이 있다. 이런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이자,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으로 연간 11만~15만명에게 새롭게 뇌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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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 ②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막힌 후 1분에 뇌세포가 200만개씩 손상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에 1분 1초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국내 성인 장애 원인의 1위인 질환인데, 이는 뇌졸중 환자의 70% 이상이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 골든타임(적기)를 놓치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류 장애가 발생한 후 지속적으로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는 여전히 30% 미만이다. 황성희 대한뇌졸중학회장(한림대 의대 신경과)은 “뇌혈관이 막히고 1분이 지나면 뇌세포는 200만개씩 손상되기 때문에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1분 1초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도 많아지고 최대한 많은 뇌세포를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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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 골든타임 사수 여부가 생존·후유증 좌우 ‘이웃손발시선’ 기억하고 즉각 119 신고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뇌졸중학회가 1998년 창립 이후 진료·교육·연구·정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뇌졸중 환자들이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학회 전문가들은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뇌혈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 질환이자, 성인 장애 원인 1위에 해당한다. 11만~15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향후 국내 환자 수는 ...